역사로서의 황장엽
- 최초 등록일
- 1999.11.03
- 최종 저작일
- 19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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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문제의 소재
- 황장엽의 정치적 이력
- 황장엽과 주체사상
- 황장엽의 망명 동기
- 역사로서의 황장엽
본문내용
황장엽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가 평생을 바쳐 봉사해 온 북한 체제를 떠나 남한행을 선택하였다. 남북한 체제를 사이에 두고 이루어진 한 개인의 선택은 그것이 누구의 것이든 인도주의적 원칙에서 존중되어야 하며 그가 진정 남한행을 원한다면 적절한 국제관례와 절차에 따라 조속히 실현되어야 한다.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라'는 인간관계의 통속적 격률은 남북한 관계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그는 베이징의 한국 대사관에서 남북한 양측을 향하여 자신의 망명에 관해 첫 의사를 밝히고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망명의 길을 택했음을 분명히 하였다. 그러한 뜻이 진실이라면 남한의 정부와 사회는 그것이 왜곡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황 비서 본인도 스스로의 본의와는 달리 이번 망명이 남북관계를 최악으로 경색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감안하여 현명하게 처신할 것을 기대해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