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을 통해 배우는 유목민적 삶

소개

집착으로 인한 괴로움. 쓸데없는 고민들로 인한 괴로움. 이런 것으로 허덕이고 있을 때에 연암 박지원의 삶을 들여다보면, 내가 얼마나 매사에 소심했었는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집착들 훌훌 털어버리고 생활하자고 나를 다독인다. 이 책은 유목민적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나도 그러했고, 그렇기에 이 독후감을 썼다.

목차

서론
1. 다산 정약용과 연암 박지원에 대한 기존의 내 생각
-둘 다 실학자

2. 다산 정약용과 연암 박지원의 차이점
-다산은 정주민적 성격, 연암은 유목민적 성격이었음

본론
1. 나는 정주민적 다산과 같은 성격임
-집착이 많다 /사례
-정이 많다 /사례
-감정의 끈이 길다 /사례

결론
1. 연암과 같은 유목민적 삶을 살자

본문내용

유목민처럼 살자. 나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것에 집착을 했던가. 유목민의 삶을 집착이 없는 자유로운 삶이라고 정의 한다면, 나의 삶은 유목민의 삶과 정반대되는 삶이었다. 나는 `인연`에 연연하는 삶을 살았다. 집착에서 자유로운 유목민의 삶과는 정반대로 살아왔던 것이다. 생각해보면, 그 때 나의 사고방식은 무서운 집착에 다름 아니었다.
언젠가 이런 글귀를 본적이 있다. `어디를 가든, 그곳에 있는 사람이 되어라.` 옛날에 별 생각이 없었을 적엔, 이 글귀가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멋있어보여서 적어두었었다. 그런데 이젠 그 의미를 알 것 같다. 어디를 가든 그곳에 있는 사람이란, 박지원과 같은 인간형을 뜻하는 것 같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나 훌훌 떠나되, `현재` 속에서 호기심을 빛내며 그 현재를 즐기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참고자료

·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고미숙,그린비, 2008.4.20.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