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읽고...

소개

교사지망생의 입장에서 과학도서를 보고 기술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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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읽고...
거의 모든 것의 역사라는 제목에 왜 과학에 관한 역사만을 담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우주의 탄생, 지구의 탄생, 인류의 탄생, 유명한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이론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책이 완전히 과학에 관한 내용만을 담은 책이라는 처음 내 생각은 책을 한 장 한 장 읽어가면서 바뀌었다.
과학전문가가 아니라 여행전문가가 쓴 책이지만 과학전문가가 쓴 그 어떤 책보다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풀이해 놓은 책이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면 남을 가르쳐보든가, 글을 써보든가, 말을 해보아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의 깊이를 확실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사람이 쓴 책을 보면 이 사람의 지식의 깊이를 감히 알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이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499페이지에 저술하면서도 아직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님을 계속 피력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안 것을 남들과 공유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것 같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 수많은 곳을 다니면서, 직접 과학자들의 경험과 현장의 소리를 들으려고 했겠는가?
또한 20개정도의 참고서적 목록이 빼곡히 적힌 주를 보면서 놀랬다. 우리는 레포트를 쓰면서도 인터넷 여기저기서 베껴놓고 마치 자신이 직접 다 써서 내는 것처럼 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많이 반성이 되었다.
빅뱅이론처럼 폭발을 하면서 우주가 생겼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행성들이 생길만큼의 중력이 알맞게 작용하게 되었는지? 지구가 생성된 이후 존재하는 물질들은 어떠한 비율과 조합으로 만들어졌는지? 그 모든 것을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밝힌다는 것을 이 책은 불가능함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과학자들이 대단해보인다. 왜냐하면 그런 불가능함을 파헤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니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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