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09.20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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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읽고 나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세상에 존재했거나 존재하고 있는 거의 모든 과학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일반 서적에 비해 두 배 가까운 분량을 가진 이 책은 우주나 태양계의 거시적인 것부터 시작하여 소립자나 원자 등의 미시적인 것들을 모두 다루고, 아인슈타인이나 미스터 파인만, 뉴턴 등 유명 과학자들이 정립해 놓은 이론과 업적을 설명한다. 어려운 과학적 지식을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광대한 우주의 신비를 벗겨내는 것을 시작으로 지구 생성의 역사와 구성 요소, 20세기에 이르러 밝혀진 무수한 이론들, 푸른 지구에서 어떻게 인간이 탄생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많은 추측과 이론들, 인간이 견뎌왔던 기후의 역사와 인류의 역사 등 우주의 탄생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총 망라한 내용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난 우주가 엄청난 대폭발을 통해 형성되어졌다는 빅뱅이론에 대해 의문점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나를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 지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호기심이 가득한 존재로 만들어 주었다. 어떻게 우주 대폭발에 필요한 입자들이 작은 점안에 모두 모이고 폭발이 일어나 우주가 생성되게 되었을까? 그것은 어떠한 힘이 작용한 결과인가? 엄청난 규모의 거대하고 갑작스러운 팽창이 일어나는 일이 과연 우연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일까? 이 사실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연히 그 시점엔 생명체도 없고, 우주라는 공간조차 존재하지 않았으니 당연한 말이다. 그저 우린 우리의 우주가 단 한 순간에 만들어졌다는 사실, 그 것만 알 뿐이다. 이 사실을 설명하면서 내뱉은 저자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모든 것은 우리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졌다.’ 는 말이다. 우주가 조금만 다르게 생성되었더라면 우리 인간은 물론 모든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원소들 또한 만들어 질 수 없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도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