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굴기를 읽고 - 변화하는 강대국의 패러다임

소개

* 대국굴기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다. 시시각각, 그리고 급속히 변화하는 세상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법칙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강대국들에 둘러싸인 우리나라가 살아남고 새로운 강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할것이다. 오늘을 살피기도 바쁜 현실에서 오래간만에 수준높은 고민과 생각을 해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판단이다. 복잡하고 바쁜 현실에서 무언가 소모되어 가는 것을 느낀다면 이책의 일독을 권한다.

목차

* 대국굴기를 읽고
* 책에대한 감상
* 강대국들에 관한 이야기
* 진정한 강대국이란
* 변화하는 성공 방정식

본문내용

* 대국굴기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9개 강대국을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은 매우 신선했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를 두고 객관적으로 그들을 바라보았으나, 어딘지 모르게 오만한 느낌이 배어있다. 여유 있게 한 걸음 떨어져서 그들을 재조명하고, 평가한다. 그런데 그 오만한 시선, 그 기선을 읽는 사람도 함께 즐기게 해 준다. 이 책의 큰 미덕이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대국굴기는 9개 나라를 찬양하는 내용이 아니다. 오히려 잘잘못을 따진다. 이런점은 위대했으나, 이런점때문에 그 영화가 오래가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그것도 아주 꼼꼼하게.

대국굴기를 읽다보면 그래서 그 강대국들을 오만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뭔지 모를 자신감을 얻었다고 해야하나? 나는, 혹은 우리 회사도 당신들처럼 될 것이다, 혹은 당신들보다 훨씬 앞서갈 것이다 라는. 기업의 패러다임에도 적용 가능한 이 책의 장점은 ceo로 하여금 뱁새가 황새 쫓는 기분으로 강대국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있게 기업의 방향을 구상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 대국굴기라는 제목처럼 이 책을 읽다보면 산처럼 솟구칠 것만같은 의욕에 휩싸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TV에서 방송된 대국굴기란 중국이 만든 다큐멘터리를 보고 적잖게 놀랐었다. 거대한 스케일을 다루면서도 세련된 구성이 현재 중국이 서 있는 위치가 어디인지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중국방문에서 만나는 중국의 거리들은 아직도 지저분한 모습을 벗지 못한 곳이 많지만, 그 옆으로는 최첨단의 건물이 솟아오르고 있고, CCTV앵커의 옷차림과 말투는 우리나라에 못지 않게 세련되어 있었다. 대국굴기라는 이 세련되고 흠잡을데 없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나는 다시 한번 중국이 오늘날 어디까지 와 있는가를 느낄수 있었다.

아쉽게도 나는 대국굴기라는 다큐멘터리를 다 보지는 못했다. 가급적이면 그 방송을 놓지지 않으려고 했지만 내가 보기 전에 이미 몇 회가 지나갔었고, 또 그 뒤에도 몇 번을 놓지고 말았다. 그러나 아쉬움도 잠깐. 서점가에서 대국굴기의 이름을 담은 책들이 차례로 발간되어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는 기쁜 마음으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 대국굴기는 각 나라별로 나오는 그 책을 한권으로 요약해서 묶은 것이라서 더욱 좋다. 이제 책으로 다시 만나 찬찬히 읽으면서 대국굴기라는 책에서 내가 읽은 것은 세계를 주름잡았던 강대국이 어떻게 강성하게 되었는가에 관한 내용만이 아니다.

참고자료

· * 대국굴기 - 크레듀
· * 강대국의 조건 - 안그라픽스
· * 부의 제국 - 황금가지
· * 삼성경제연구소 지식포럼 자료참조
· * 매경 MBA경영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