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김소월, 한용운 연구

소개

김소월과 한용운에 대한 연구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 본론
Ⅱ-1. 김소월의 생애와 작품 활동
Ⅱ-2. 김소월 시의 특징
Ⅱ-2.1. 한의 미학과 여성적 정조
Ⅱ-2.2. 민요시적 특징
Ⅱ-2.3. 민족의식
Ⅱ-3. 한용운의 생애와 작품 활동
Ⅱ-4. 한용운 시의 특징
Ⅱ-4.1. 이별과 사랑의 자발성
Ⅱ-4.2. 기다림의 영원함과 적극성
Ⅱ-4.3. 절망과 역사적 전망
Ⅱ-4.4. 얽힘과 풀림의 생명력
Ⅱ-5. 김소월과 한용운 시의 특성

Ⅲ.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1920년대 우리 민족의 현실은 일제 식민지 하의 암울한 시기였다. 그러나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민족 의식이 고취되고 민중이 힘을 모아 3․1운동을 전개하기에 이르렀다. 이후부터 지식인들은 근대적 서구 사회의 문예 사조를 받아들여 문학 활동을 전개하며 민족 의식을 표현하였다. 그 대표적인 작가로, 민족의 전통적인 정서를 담아낸 김소월과 민족 운동에 선구적이었던 한용운이 있다. 본고에서는 그들의 생애와 그들이 쓴 시의 특징 등을 고찰하며 당대 민족 의식을 다른 방식으로 그려낸 작품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Ⅱ. 본론
Ⅱ-1. 김소월의 생애와 작품 활동
김소월(金素月)의 본관은 공주, 본명은 정식(廷湜)으로 1902년 9월 7일 평북 구성군 서산면 와인동의 외가에서 태어났다. 3세 때 아버지가 일본인 목도꾼에게 폭행을 당하여 정신병을 앓게 되었고 광산업을 하던 조부의 배려로 홀로 독선생 밑에서 한문을 수학하였다. 일곱 살 되던 해, 사립학교인 남산학교에 입학하여 신식 교육을 받게 되었고 졸업 후 오산학교 중학부에 진학하였다. 오산학교는 그의 생애에 있어 커다란 전기를 가져왔는데, 하나는 그가 일생 동안 스승으로 모시게 될 안서(岸曙) 김억(金億)을 만나 그의 지도와 영향 아래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이고, 또 하나는 폐쇄된 향토 생활을 떠나 민족이나 국가의 차원으로 시야를 넓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산학교 생활은 1919년 일어난 3․1운동의 영향으로 학교가 폐교되어 끝나고 배재고등보통학교에 5학년에 편입, 졸업하였다. 1923년 일본 동경상과대학 전문부에 입학하였으나 9월 관동대지진으로 중퇴하고 10월 귀국함으로써 짧은 일본 유학 생활은 끝난다. 일본에서 귀국한 뒤 조부가 경영하는 광산일을 도우며 고향에 있었으나 광산업의 실패로 가세가 크게 기울어져 처가가 있는 구성으로 이사하였고, 이곳에서 동아일보지국을 개설하였으나 이 또한 실패하였다.

참고자료

· 김소월, 『진달래꽃』, 세계출판사, 1988
· 김영철, 「김소월-비극적 삶과 문학적 형상화」, 건국대학교출판부, 1994
· 오세영, 「한국 현대시인연구,v.5」,문학세계사,1993
· 석숙희, 「김소월, 한용운 시의 비교연구」, 충북대학교, 1981
· 신동욱 편저, 「한국 현대시인 연구8-한용운」, 문학세계사, 1993
· 최동호, 「한용운-혁명적 의지와 시적 사랑」, 건국대학교출판부,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