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참말 그리고 침묵 감상문

소개

거짓말 참말 그리고 침묵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다.1부에는 8개의 소주제가 있고 2부에는 5개의 소주제가 있다.이 책에서의 언어는 모든 것을 규제한다고 정의하고 있다.즉, 언어가 다르면 문화적 풍습,이데올로기 등이 다르다는 것이다.또한 언어와 기호는 다르다고 한다.하지만 어느 한쪽에 무게를 둔다면 언어 생활이 어려워 진다고 언급한다.이는 언어와 기호가 다르지만 두 개념 사이에는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이는 언어가 기호의 일부일 수도 있지만 기호가 때로는 언어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기호가 규범의 틀에 있다는 개념은 언어의 사용에 의해 파괴될 수 있다고 한다.언어 활동은 말놀이로써 우리의 일상을 지배한다.즉, 말은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우리 삶의 모습을 표현한다.거울과 같은 역할은 세상의 모든 것을 언어적 표현으로 비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런 비유적 활동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문화권내의 어휘를 풍부하게 하고 세월이 흐르면서 언어를 더욱 발전하게 된다.이 과정에서 언어는 틈새가 생긴다.이런 틈새는 언어의 유동성과 고정성에 의해 생기는 현상인데 때로는 사회적 마찰이란 큰 파장을 불러올 수도 있다.그래서 이 과정이 언어를 절하시키는 악재가 아니냐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틈새의 등장은 언어의 창조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한다.이 틈새를 메우려는 과정에서 우리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거짓말은 도덕적으로는 옳지 못하다.하지만 언어적 관점에서 거짓말은 때로는 삶의 활력소적 역할을 한다.그러나 거짓말의 팽배는 우리의 언어활동을 교란시킬 수 있다.이 때문에 우리의 언어활동 즉, 말놀이에는 규칙이 있다.이는 우리가 거짓말보다 참말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의 말놀이를 이끌어주는 등대의 불빛과 같다.하지만 때론 우리가 말로 표현하지 않고 침묵을 유지할 때 가장 좋은 상황이 될 수 있다.침묵은 무엇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 없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이 순간은 말 할 때 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다.즉, 침묵을 그려낸다는 것은 틈새를 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이규호 | 말과창조사 | 200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