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고네(antigone)를 읽고 쓴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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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고네(antigone)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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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크레온과 하이몬의 대사를 살펴보면 크레온이 얼마나 법을 중요시 하는지 알 수 있다. [크레온]너무 늦었어 법을 지켜야 하는한 난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이몬]하지만 아버지 아버진 테베의 주인이 아니에요? [크레온]나는 법 아래 있는 주인이다. 법 위에 있진 않다. 크레온은 테베의 법 즉, 소포클레스가 살았던 아테네의 성문법인 nomos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이것을 지키는 것이 테베의 정의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생각하였다. 모든 시민은 이 법의 아래에 있고 지배를 받는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크레온은 동시에 나라가 자신의 소유물이라는 견해도 드러낸다. [크레온] 내가 다른 사람의 판단에 따라 이 나라를 다스려야 한단 말이냐? [하이몬] 한 사람이 차지하고 있는 나라는 나라가 아닙니다. [크레온] 나라는 통치자의 소유물이 아니더냐? 이 대사에서 크레온은 전제군주의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크레온] 내 왕권을 존중하는 것도 잘못이냐? [하이몬] 신들의 영광을 짓밟는 건 왕권을 존중하는 게 아닙니다. 이 대사에서 하이몬은 독재자의 의견보다는 보편적인 신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폴리스의 통합적인 질서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