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달러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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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모든 상품이 1센트에 판매되는 1센트 가게에서 백만불 이상의 가치를 가진 물건을 발견한다는 말로 ‘예상하지 못했던 허름한 곳에서 보물 같은 진귀한 것을 얻는다’거나 ‘뜻밖에 순간에 행운처럼 소중한 사람을 만난다’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미국 속어라고 한다. 나는 이 영화에서 말하고 싶어하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찾아보고자 한다.
이 영화에서는 중심인물 세명이 나온다. 던 프랭키, 그는 잘나가는 권투 트레이너였지만, 딸과의 관계로 인해 힘들어하는 나이든 트레이너이다. 그리고 그의 친구 에디 스크랩은 은퇴한 복서로서 마지막 경기 때 눈을 실명하고 나서 권투를 그만 두게 된다. 어느 날 매기 핏제랄드라는 한 여자가 복싱선수가 되겠다며 체육관을 찾아온다. 처음에는 나이와 성별 때문에 그녀를 되돌려 보내지만 결국에는 그녀의 트레이너가 되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매기는 승승장구하며 타이틀 매치에 나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사건을 겪게 되고 그 후 척수 손상으로 몸을 쓸 수 없게 되자 그녀는 자기 스스로 자신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그리며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인간 사이의 정,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자 하는 욕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았다.
‘모쿠슈’ 프랭키가 매기에게 지어준 이름이다. 이 이름은 ‘My daring, My blood`란 뜻을 가지고 있다. 프랭키는 매기를 자신의 딸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 영화를 통해서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 간의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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