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무정 줄거리요약

소개

이광수 무정 줄거리요약

목차

줄거리요약
단어정리

본문내용

이형식은 동경 유학을 하고 돌아와 경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당대 학식이 상당한 지식인이다.
또한 월급을 받으면 책을 사고 다른 한편으로는 학생들의 학비를 도와주는 인물로써 학생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었다. 그 무렵 박진사가 자신의 딸인 선형을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기 위해서 영어개인 교수를
부탁한다. 이형식은 선형을 만나고 가슴속에 이상한 불길이 일어나고 그녀와의 결합을 희구하게 된다

가슴속에 이상한 불길이 일어남으니, 이는 청년 남겨가 가까이 접근 할때 마치 음전과 양전이 가까워지가 무섭게 서로 감응하여 불꽃을 일리는 것과 같이 면치 못할 일이며, 하늘이 만물을 내실 때에 정한 일이라
다만,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도덕과 수양의 힘으로 제어할 뿐이라. (18-19쪽)

개인 교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형식은 선형을 만난 흥분과 긴장감으로 온통 그녀 생각뿐이었다.
집에 돌아와 늙은 노파로부터 어떤 기생 같은 여자가 찾아 왔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자신처럼 가난하고
찾아올 사람도 없으니 잘못 찾아온 것이라고 단정지었으며 그에게 그런 말은 들어 올리가 없었다. 그날 저녁을
먹고 있는데 대문 밖에 찾는 사람이 있었다. 모시치마 저고리에 머리도 여학생 머리로 딴 그녀는 형식을 보고
흠칫하고 한 걸음 물러서며 고개를 푹 숙인다. 형식은 무슨 까닭이 있음을 알고, 얼른 일어나 램프에 불을 켜고
마루에 담요를 내어 깐 뒤에 앉으라고 이야기한다. 그녀가 고개를 들었을 때는 눈물이 가득했다. 여자는 은근히
예하고 마루에 않자 자신이 박응진의 딸인 박영채라고 이야기하자 이형식, 박영채는 말없이 눈물을 흘릴뿐이었다.
박응진은 이형식이 어린 시절에 부모를 잃어 고아로 갈곳이 없을 때, 그의 도움을 받아 그 집에서 기거했던 적이 있었다. 박진사는 형식의 사람됨을 보고, 성년이 되면 자기 딸 영채와 혼인시키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참고자료

· 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