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씨묘출토 관중서(곽주 모부인 박씨가 내사돈에게 쓴 가서) 현대어풀이

소개

진주 하씨묘에서 출토된 관중서(곽주 모부인 박씨가 내사돈에게 쓴 가서
) 언해본을 현대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수신자와 발신자의 관계
2. 쓰여 진 시대와 배경
3. 언간의 원문과 풀이
4. 해설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수 백년 전의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시대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담고 있는 자료는 드물다. 여러 역사서들은 당대를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 모습까지 전해주지 않는다. 시골의 작은 고을에 거주하면서 가솔들을 거느리고, 교우관계를 맺고, 과거 시험을 치르기 위해 서울을 오르내리고, 질병이나 우환으로 근심하는 평범한 인간의 모습을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알려 주는 자료는 왕조를 중심으로 하는 역사 기록과는 또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가진 자료로서 첫 손 꼽을 수 있는 것이 언간이다. 그런 언간 중에서도 진주 하씨 묘에서 출토 된 현풍 곽씨 언간을 통해 조상의 삶과 그 시대상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II. 본론







- 진주하씨묘출토 관중서 -

1989년 4월 달성군 현충면 대리 곽병규씨의 12대 초모 진주하씨 묘를 12대 조부 곁으로 이장을 하다가 미이라로 된 관속에서 70여점의 의류와 한글편지를 발견하였다. 그는 유명한 망우당 곽재우의 종질부가 되고 곽주의 재취부인이다. 그의 생몰 연대는 미상이나 편지 등의 날짜로 보아 1580~1646년 동안 전후로 추정이 간다.

그 중 <곽주 모부인 박씨가 내사돈에게 쓴 가서>이다.






1. 수신자와 발신자의 관계
곽주 모부인 박씨가 내사돈에게 쓴 가서.


2. 쓰여 진 시대와 배경
* 1607년 5월 8일
이 편지글의 시대적 배경은 17세기 초이고, 지역적 배경은 경상북도 달성군 현풍면이다. 편지 속에 많이 나타나는 지명은 ‘소례’, ‘오야’(외예), ‘도’, ‘논공’, ‘셩’, ‘대귀’(大
邱)등이 나타나는데 ‘소례’ 등의 俗地名은 현재에도 그대로 쓰이고 있다. 편지의 내용이 매우 다양하여 380여년 전 이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준다.
槨澍는 4남 5녀의 자녀를 두었는데 장남인 以昌은 前室 소생이고, 나머지 3남은 河
氏소생이다. 딸이 5인데 이 편지글의 일부를 쓴 딸이 누구인지는 분명치 않다. 곽주의 아버지 三吉은 1549년(명종 4년)에 나서 1606년(선조 39년)에 卒하였다.백두현. 「현풍 곽씨 언간 판독」. 어문총론 제31호. 1997.8 . p24

참고자료

· 백두현, 「현풍 곽씨 언간 판독」, 어문총론 제31호, 1997.8
· 예술의 전당, 『한글서예변천전』, 예술의 전당 서예관, 1991
· ※ 참고사이트
· www. naver.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