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교육

소개

교육학 교재 연구 시간에 전쟁과 교육에 대해 쓴 에세이입니다.
A+를 받은 자료입니다.
영화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을 참고 하여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식과 삶을 연결하고 삶과 삶이 공명하게 하는 평화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우리가 받아온 교육에 비추어 보아 우리의 도덕교육과 사회교육이 지식교육에 지나치게 치중하고 있는 것은 소크라테스가 말한 것처럼 “앎이 곧 덕”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교육적 과정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무엇에 대해 안다”라는 것은 결코 근본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 그 실례로, 전쟁이 인류평화에 얼마나 치명적인 해악을 끼쳐왔는가를 잘 알면서도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은 끊이질 않고 있고, 군인보다 무고한 어린이와 부녀자의 생명을 더 많이 앗아갈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군사 강대국은 할 수만 있다면 더 가공할 만한 무기를 만들어 팔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여러 교과들을 통한, 혹은 평화교육 자체만을 위한 평화교육이 목적 실현을 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 앎과 삶의 끊어진 고리를 연결해야 한다. 평화라는 추상적인 단어들로, 국가라는 거대한 집단의 이름으로 평화를 교육한다고 하기 전에 우선 우리에게 왜 평화가 필요한지, 전쟁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삶이 어떤지,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 그리고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등의 좀 더 현실적인 교육을 학교에서 할 필요가 있다. 평화교육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천적인 교과목으로 영국의 평화교육가로 유명한 힉스는 『평화와 전쟁의 지리학』(Pepper&Jenkins, 1985)과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지리교육』(Fein&Gerber, 1988)등을 소개 하였다. 다른 과목도 이와 마찬가지로 평화교육의 목표를 결합시킬 수 있다.

참고자료

· 영화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 Hicks, D. (1988) Education for peace: Issues, Principles, and Practice in the Classroom. London and New York: Routledge.
· 디딤돌, 중학교 2학년 사회 P.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