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의 상징 - 조 킨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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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의 상징을 읽고 난후 맥도날드와 문화권력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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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의 상징을 읽고 난후 맥도날드와 문화권력에 대한 글

본문내용

맥도날드는 중고등학교 시절 때 많이 갔었고 지금도 종종 간다. 딱히 친구들이랑 만나서 갈 장소도 없고 커피숍보다는 싸고, 또 누군가와 만날 때 약속장소를 정할 때면 눈에 띄기 쉬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곳을 선정하는데 맥도날드는 이에 제격이다. 이런 맥도날드에 대해 나쁘다는 생각은 그다지 해본 적이 없다. 물론 매체나 사람들의 대화에서 ‘패스트푸드점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다.’ 라는 것을 듣게 되었을 때면 ‘에이 정말 먹을 거 가지고 저러면 안 되는데 안 좋다.’ 라고 생각하고 ‘웬만하면 가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막상 계속해서 가게 되는 것을 보면 참 아이러니하다. 이 아이러니의 이유는, 글쎄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스스로 집에서 직접 음식을 해먹지 않는 이상 음식점들은 다 거기서 거기 일거야. 딱히 패스트푸드점만 나쁘다고 할 순 없지.’ 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직접적으로 확 와 닫지 않는 부분들의 문제에 대해선 별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맛도 있고 값싼 맥도날드를 찾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한다. 헌데, 버거의 상징을 읽어보니 흠... 맥도날드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 우선 맥도날드는 단순히 미국과 패스트푸드업의 범위를 넘어서 광범위한 분야의 사업, 생활양식, 세계의 주요부문에 영향을 미쳐왔고 이것은 맥도날드화 라는 명제를 탄생시켰다. 여기서 맥도날드는 맥도날드화 라는 과정에 있어서의 주요한 사례이자 일종의 패러다임이다. 조지 리처는 ‘패스트푸드점의 원리가 미국 사회와 그 밖의 세계의 더욱더 많은 부문들을 지배하게 되는 과정.’ 을 맥도날드화 라고 명명한다. 맥도날드화는 패스트푸드업 뿐만 아니라 교육, 노동, 의료, 여행, 여가, 다이어트, 정치, 가정, 그리고 사실상 사회의 거의

참고자료

· 버거의 상징 - 조 킨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