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사회과 교육론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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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사회과 교육론 A+ 받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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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과교육과 도덕교육은 밀접한 관계에 있고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사이에 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두 교과의 관계에 대한 개념규정을 할 필요가 있다. 사회과와 도덕과의 관계를 규명하는 이론에는 일원론, 이원론, 절충론이 있다. 필자는 앞서 언급한바 저자와 같이 절충론 중 일원적 분담론에 깊이 동의하는 바이다. 일원적 분담론은 일원론에 바탕을 두면서도 양자의 구실이 다름을 주장하는 학설이다. 여기에는 도덕과와 사회과는 뿌리가 같지만 각자의 교과가 맡은 바에 결정적 차이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이원적 공조론에서는 사회과와 도덕과는 아예 뿌리가 다르지만 비슷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서로 돕는 공조관계에 놓여있다고 본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지난 1장에서 살펴본 것처럼 제 3차 교육과정에서 도덕과는 사회과로부터 분리된 교과이다. 또한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사회과와 도덕과가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 이들 나라에서는 사회과 안에 도덕과가 속하는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므로 뿌리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주장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사회과와 도덕과가 분리된 이후 도덕과도 도덕과 나름대로의 교육체계와 학문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둘의 교과가 예전처럼 합쳐지는 것은 현실여건상 불가능 하다. 그러므로 사회과에서는 사회과 성격에 맞는 이념교육을 해야 할 것이며 이는 도덕과와는 맡은 바가 다른 성격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바른생활 교과가 행해지고 있다. 이는 사회과와 도덕과에서 공통적, 기본적으로 교육하고자 하는 바를 나타낸 교과라고 할 수 있겠다. 저학년 다음 학년부터는 바른생활 교과가 없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이 단계에서는 사회과와 도덕과는 완전히 분리된 교육을 해야 하는 것일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사회과와 도덕과가 맡은 구실이 다르다. 그러므로 사회과 입장에서는 도덕과의 이념교육과는 다른 것으로서의 사회과 고유의 주체적인 교육내용과 방식을 해야 하며 이에 따른 연구가 필수적이다.

참고자료

· 신사고 사회과 교육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