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일본의 과거사 청산문제 비교

소개

독일과 일본의 과거사
청산문제 비교

목차

□ 서론

□ 본론
○ `과거 극복` 이란 무엇인가?
○ 독일과 일본의 기본차이
○ 독일의 과거사 반성
○ 일본의 과거사 반성
○ 왜 일본은 과거를 반성하지 않을까?

□ 결론

본문내용

□ 서론

몇해 전 우리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일이 있었다. 인기탤런트 이승연씨가 종군위안부를 주제로 누드를 찍었던 사건이다. 할머니들을 위해서 누드를 찍었다는 그들의 행동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이 사건은 그 동안 잊혀져갔던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사회의 관심을 가져오게 했다. 물론 우리역사의 피해자인 할머니들에게 이런 사건이 있기 전에 관심을 가지고 그녀들의 한 맺힌 절규가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같이 노력해야 하는 게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당연한 도리였다. 하지만 우리는 그 동안 얼마나 무심했었는가? 종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집회가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니, 수요집회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된 수요집회는 종군위안부 피해자들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주축으로 일본군 `위안부` 범죄인정, 진상규명, 법적 배상 등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하지만 일본의 태도는 어떠한가?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단행하였다. 이 외에도 일본 도쿄지사의 망언을 비롯하여 각종 망언들이 하루를 멀다하고 일본 우익 인사들에게서 나오고 있다. 이런 작태를 볼 때, 일본은 과연 그들이 자행했던 만행들과 그들이 일으켰던 전쟁에 대한 반성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같은 전범국가인 독일이 그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여러 나라와 민족들에게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비하면 그들의 행동은 정말 가증스럽다. 진심으로 그들의 역사를 뉘우치고 그런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독일의 노력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 그와 대조되는 일본의 모습도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기억과 망각-독일과 일본, 그 두 개의 전후 타나카 히로시 외 지음, 삼인, 2000
· 아우슈비치와 히로시마 이안 부루마 지음, 한겨레신문사, 2002
· 히틀러와 나치즘 클로우드다비드, 탐구당, 1986
· 민족문제연구소 홈페이지 (http://www.banmin.or.kr/)
· 동아일보 2004년 6월 2일자 (http://ww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