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글쓰기 - 시사적글쓰기 (버지니아 공대 총기사건에 대한 글쓰기)

소개

문화적 글쓰기라는 선교 과목에서
시사적 글쓰기를 할 때 받은 주제입니다.
버지니아 공대 총기사건에 대해 서술형으로 쓴 글입니다.(만점)
시험용 B4용지 한면조금 넘게 채울 수 있는 양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얼마 전 우리는 한 미국교포 학생의 피 비린내 나는 총기난사 사건에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미국의 버지니아 공대에서 한국 이민 1.5세대 영문과 학생 조승희는 2시간 30분간의 광적인 총기난사로 모두 32명을 죽게 했다. 그리고 자신도 자살했다.
이 사건을 통해 한국인들은 집단 죄의식에 사로 잡혔다.미국인 들은 “한국인들이 왜 죄스러워 하는가”라며 “위로는 필요하지만 수치심을 느낄 필요는 없다”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한 개인의 범죄일 뿐이다”며 우리의 집단 죄의식과 책임감을 의아해 한다.이와같은 반응은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민족주의의 영향 때문이다.민족주의란,민족에 기반을 둔 국가의 형성을 지상목표로 하고, 이것을 창건·유지·확대하려고 하는 민족의 정신 상태나 정책원리 또는 그 활동을 말한다.민족주의와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사건을 연관 지어서 속인주의와 속지주의도 생각해 볼 수 있다.국적을 기준으로 법을 적용하는 속인주의는 한국,영역을 기준으로 법을 적용하는 속지주의는 미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원칙이다.
그렇다면 민족주의와 혈연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순혈주의가 과연 옳은 것인가?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는 현 21세기에서 민족주의가 아직까지 유효한 것이냐는 말이다.유효하지 않다.계속해서 민족주의를 안고 간다면 우리는 고립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서론에서도 밝혔듯이 21세기에서 민족주의는 유효하지 않다.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지나친 민족주의 경향이 한국의 경제 발전을 저해시킬 수 있기 때문 이다.한국은 기본적으로 좁은 국토에 빈약한 자원, 그리고 과잉인구라는 커다란 제약을 갖고 있다.따라서 자급자족적인 폐쇄적인 경제체제를 갖고는 실질적인 성장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한국의 경제가 자족적이면서도 해외부문에 의존해야 할 당위를 갖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며 그러한 전제 위에 우리의 경제전략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오늘날 세계의 어떠한 나라도 고립되어 살 수는 없으며 상호 의존 관계 속에 있다. 그것은 자원이나 상품시장 면에서도 그렇고 급격하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이라든가 경영기술 면에서도 그렇다. 따라서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을 위해서 민족주의는 피해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