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유생들의 자치활동

소개

교육철학 및 교육사 레포트 입니다. 조선 시대 유생들의 자치활동에 대해 적었습니다.

목차

Ⅰ. 서론 (들어가는 말)
Ⅱ. 본론
1. 성균관 유생들의 교육과 그 역사적 의의
2. 성균관 유생들의 자치활동
Ⅲ. 결론 (맺는말)

본문내용

전통교육의 제도나 사상은 그 시대 삶의 표현이기 때문에 거기서 삶의 다양함과 풍부함,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배울 수 있다. 따라서 전통교육이 오늘의 삶 내지 교육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단순히 과거의 삶 내지 교육의 형태를 보여 주는 것 이상으로 오늘의 삶과 교육에 대한 올바른 비판을 제공해 주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주자학적 이념을 지닌 지배층을 양성하기 위해서 만든 조선시대 최고의 학교인 성균관을 주목하여 성균관 교육의 성격을 올바르게 규명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이 계속되어 많은 진전이 있었다. 성균관은 조선시대 최고 교육기관으로 단순한 관리양성뿐만 아니라 국가의 통치이념을 창출하고 실현하는 중심기관이었다. 따라서 국가는 끊임없이 성균관 교육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역대 국왕들도 적극적으로 장학정책을 시행하였다. 조선시대 전 기간을 통틀어 학교교육의 전형이었고, 최고의 교육기관이었으며, 따라서 개화기에도 새로운 대학을 설립하는 대신 기존의 성균관을 개편하여 새로운 최고 학부로 삼고자 시도하였다. 성균관은 100% 무상 교육, 군역과 부역 등 각종 잡역을 면제, 여러 가지 과거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받았다. 성균관 내에서의 생활은 엄격한 규칙에 따랐으나, 유생들은 자치회인 재회(齋會)를 구성하여 자율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하였다.
유생들이 성균관에 재학하는 동안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곳은 그들의 기숙사인 동재(東齋)와 서재(西齋)였다. 재(齋)에서의 유생들의 생활은 규칙이 엄격하였고, 이 규칙은 유생들의 자치활동에 의하여 운영되었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 ≪태학지(太學志)≫에 의하면, 유생들의 자치기구로 재회(齋會)가 있었고, 그 임원으로 회장격인 장의(掌議)를 비롯하여 색장(色掌)ㆍ조사(曹司)ㆍ당장(堂長) 등이 있었다. 재회는 소집 절차에서부터 집합의식·결의과정까지 모든 운영이 관례에 따라 세부적으로 규정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는 재인벌인(齋人罰人)이라는 규칙으로 학생에 대한 처벌을 자치적으로 처리하기도 하였으며,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