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와 화석연료의 고갈

소개

‘ [SBS창사특집다큐] 재앙2부 - 검은 풍요의 종말 ` 을 보고 난 후 느낀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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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차함수 그래프를 그리면서 그냥 무지막지하게 증가해왔다.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지만 인류는 100년만에 산업혁명 전의 발전량보다 수백배는 더욱 많이 발전했을 이룩한 것이다. 이런 산업혁명의 원동력인 석탄과 몇십년 후에 발견한 석유라는 신비한 검은물에 의해 인류는 그 풍요를 백년동안 누려왔다. 그리고 그들이 만든 잘산다는 의미 즉 큰집에 살면서 좋은 가구와 전자제품으로 꾸미고 빠르고 큰차를 타는 생활신조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결과 지구는 온난화라는 재앙을 맞게 된다.

아프리카에는 ‘차드’ 라는 국가가 있다. 이 나라의 주민들의 고작 10년 전의 주된 산업이 어업이었고, 호수에서 낚시로 고기를 잡고 그 고기로 가족들이 생계를 유지했었다. 그러나 불과 10년 만에 100분의 1가량으로 줄어든 호수에 의해 어민은 단 한명밖에 남지 않았으며, 나머지 국민 모두가 말라버린 호수에서 옥수수를 재배해서 간신히 끼니를 연명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인도양의 온도상승 때문이다. 100년간의 어마어마한 CO2배출에 의한 지구온난화는 인도양의 온도를 무려 0.3도나 올렸다. 섭씨 0.3도는 지난 2000년간의 온도 상승률을 100년만에 돌파해버린 어마어마한 수치이다.

이러한 온도상승의 요인에는 경제성장이 있다. 한 예로 중국은 인민의 빈곤을 타파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년 개혁개방 계획을 추진해왔고 해마다 10%에 달하는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3천8백만 대이고 경제성장에 따라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더 잘 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풍요의 단맛을 보고 있는 중국인은 전체의 절반도 못되는 상황이다. 아직 빈곤상태에 있는 중국인들이 모두 풍요를 누리게 된다면 지구는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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