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대중문화의 겉과 속

소개

대중문화의 겉과 속을 읽고 적어보았습니다 ^^ 교수님께 좋은 점수받았고요 많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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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중문화의 겉과 속을 읽고
대중문화는 실로 대단한 영향을 미친다. 대중이라는 의미속에 대다수의 사람이 공유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고, 문화란 의미속에 다방면에 영향을 끼친다는 함의가 있다. 우리가 알고있는 대중문화란 일부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표면적인 것이지만 국가, 기업, 가계의 측면에서 따로 분석하면 각자 나름의 지대한 부분을 차지한다. 매일 수백, 수천개의 새로운 컨텐츠가 생겨나고,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지식을 창출한다. 바로 이러한 집합체들과 사람, 즉 대중의 교집합이 대중문화가 아닐까.
대중문화는 대체로 매스미디어에 의해 창출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손’을 현대의 대중문화에 접목시키면 바로 이들을 가리키는 듯 하다. 언론과 미디어. 이 유의어들은 과연 대중문화에 기여자일까 이기주의적, 기회주의적 집단일까. 매번 이 단어들을 볼때마다 비슷하면서도 내 나름의 의미심장한 차이를 두곤했다. 그들은 대중을 이끌기도하고 호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두 단어의 이미지를 볼 때면 ‘미디어는 문화를 이용하는 도구이고 언론은 도구를 사용하는 머리다’ 라고 느낀다. 미디어는 진실된 지상파 방송, 언론은 자신들의 의견만 반증하는 소위 보수, 진보의 신문들이 떠올랐다. 대중문화의 겉과 속이란 제목속에서 겉은 미디어 같고 속은 언론의 부정적 이미지를 생각한것도 이 때문이다. 다양한 매체와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대중문화를 이분법적으로 논한 책 제목을 작자는 왜 속과 겉이라 하지않고 겉과 속이라 했는가.
책은 문화의 큰 섹션별로 나뉘어 겉과 속을 분석했다. 겉은 표면적 이로움, 속은 대중문화에 얽혀있는 이해집단간의 이기주의나 해로운 측면으로 드러낸다. 1장에 속한 방송문화는 드라마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분석했다. 드라마를 통한 자신의 욕구표출, 대리만족 한류열풍 인디벤드 문화를 다루었다. 한때 열광했던 삼순이를 보며 또한 파리의 연인 김정은을 보며 우리는 주인공의 이면에 자신의 자아를 이식했고 그걸 즐겼다. 드라마는 성공하고 한국적 권선징악, 부드러움이 아시아에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통했다. 그러나 이로인한 외주제작사와 방송국의 갈등, 배우의 치솟는 몸값, 비주류에 속했던 많은 인디문화의 불만표출 사건을 ‘속’으로 소개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대중이 어떤의식을 갖길 바란걸까. 제 2장은 바로 이런 방송문화의 심층적 분석이었다. 한류스타의 스타파워를 ‘겉’으로 내새우며 제작사의 제작비 논란, 대형 기획사로의 편중등을 부각시켰다.

참고자료

·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 200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