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자연지역적 특성으로 살펴본 이점

소개

원주의 자연지역적 특성으로 살펴본 이점에 대한 보고서
산지와 평지의 점이지대인 원주가 가지는 자연 특성이 그 지역의 산업, 경제, 인구에 어떠한 영행을 미쳤는지에 대한 설명이 사진과 지도와 함께 제시되어 있다. 같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는 밀라노와의 상대 비교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목차

원주의 입지여건
1.지리적 위치
2.관계적 위치
3.수리적 위치
4.지형 및 지세
5.세부적 지형

산지와 평지의 점이지대인 특성이 미친 영향
1.교통적 측면
2.산업적 측면
3.문화적 측면
4.인물적 측면

맺음말 및 참고목록

본문내용

언어문화에 있어서도 산지와 평지의 점이지대라는 지리적 특성은 많은 영향을 미친다. 강원도 같은 경우에는 강릉*동해 중심의 영동방언이 언어생활에 크게 작용한다. TV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강원도 사투리가 대부분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원주는 다른 강원도 지역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의 방언이 생겨난다. 원주지역어에서 목적격조사는 모음 아래의 경우에 ‘를’을 쓰지 않고 ‘널(너를), 날(나를), 돼질(돼지를), 소릴(소리를)’과 같이 ‘-ㄹ’을 바로 붙이는 경우가 보다 많다. 강릉 ․ 삼척 지역에서는 도리어 ‘-ㄹ’을 탈락시킨 ‘-으/르’ 형태가 ‘-을/를’보다 더 흔한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여격조사는 강원방언이 전반적으로 ‘-에게’ 보다는 ‘-한테’가 두루 쓰이고 있는데, 원주지역어에서도 ‘저한테, 너한테, 누구한테, 느덜한테(너희들한테), 동생한테’와 같이 ‘-한테’가 주로 사용된다. 공동격조사의 경우도 ‘-와/과’ 보다는 강원도 방언에서 우세한 ‘-하고’계인 ‘-하구’가 많이 쓰이고 있어서 특성을 보이고 있다. 명령형어미도 양성모음 다음에서 ‘-아라’보다는 강원도에서 두루 쓰이고 있는 ‘-어라’가 훨씬 우세하다. 영동방언의 특징의 하나인 평서형 종결어미 ‘-래요’는 원주지역어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대명사의 경우 ‘자기(自己)’와 ‘너(汝)’가 다음과 같이 특이하게 사용되고 있다. ‘자기→즈/지, 자기가→지가, 자기들이→즈덜이, 자기의→제, 자기를→자길, 너→느/니, 네가→느이가/니가, 너의→느이, 너를→널, 너희→느덜/느이덜, 너희를→느덜을’식으로 말이다. 부사 가운데에는 ‘찬찬이→찬차이/채근채근, 갑자기→베란간, 나중→야중, 먼저→먼처/먼첨, 살짜기→살모시, 어찌→어쩌다, 어쩌다가→우째다, 하마터면→까딱해씸’ 등이 특이하다 할 수 있겠다. 보는 바와 같이 원주는 나름대로 영동방언을 삭제하거나 변형하여 재구성하고 있다. 표준어와 병행하여 쓰기도 한다. 이는 수도권으로 이어진 평야와 영동 쪽을 가로막는 산지가 알게 모르게 계속하여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1. ‘원주시 50년사’, 2005년, 원주시
· 2. 고등학교 지리부도, 2002년, 금성출판사
· 3. 원주시청홈페이지 (www.wonju.go.kr)
· 4. 원주시 통계연보 1969~2005
· 5. 도표로 보는 통계청 1997.6
· 6. 보은과 절의의 군도 원주시, 1985, 대한지방행정공제회
· 7. 원주시 주변지역의 대기질예측에 관한 연구, 2000, 한국환경과학회
· 8. 원주권 개발정책의 실태분석과 개발방향에 관한 연구, 1997, 강원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 9. 한국방언자료집Ⅱ(강원도편), 1990,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11.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기독교, 1989, 대구사학회
· 12. 지역학으로서의 이탈리아 시론적 고찰, 2001, 한국이어이문학
· 10. 위키백과사전, 동아백과사전, 네이버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