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의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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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의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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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community)의 ‘community’는 라틴어 cum과 munus(또는 munere)에서 유래된다. cum은 ‘함께’ 또는 ‘서로간에’라는 말이고, munus는 ‘선물’, munere는 ‘주다’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community는 서로 간에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라는 의미여 현대에 와서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Robert E. Park and Ernest W.Burgess는 “지역사회라는 용어는 한 지역을 구성하는 사람들과 조직들(institutions)의 지리적 분포라는 견지에서 고려될 수 있는 사회와 사회집단에 적용된다. 모든 지역사회는 사회이지만 모든 사회가 지역사회는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지역사회복지는 지역공동체의 복지를 도모하기 위한 사회복지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사회복지를 접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개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체로 이제까지 사회과학에서 다루어 온 지역사회라는 개념에는 지리적인 의미의 지역사회(geographic community)와 기능적인 의미의 지역사회(functional community)로 구분하여 논의할 수 있다. 전자는 주로 지역적인 특성을 강조하는 개념으로서 지역사회를 한 지역을 구성하는 사람들과 조직들의 지리적 분포라는 입장에서 고려될 수 있는 사회와 집단에 적용된다. 모든 지역사회는 사회이지만, 모든 사회가 지역사회는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지역사회의 생활은 사회를 움직이는 힘(social forces)의 집합체가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지리적인 특성과 지역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상호작용에 서 발견될 수 있는 동질성이다. 이러한 동질성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상호보호와 복지를 위해서 지리적 특성을 공유하는 범위 안에서 여러 형태의 사회조직을 형성하는 것이다.
후자의 입장에서 지역사회란 복지, 농업, 교육, 종교 등에 있어서 공동의 관심과 기능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으로 보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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