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학 4단원 연습문제

소개

강효진 외 시그마프레스에서 출판된 해양학 책 4단원 연습문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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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왜 사람들은 바다의 중앙이 제일 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가? 무엇이 그 생각을 바꾸게 했는가?
우리 집에 있는 욕조는 끝 부분은 경사가 있고 중앙 부분은 깊다. 그것은 물론 인간들이 물을 받아서 목욕을 하기 위해 그런 모양으로 제작한 것이지만 옛날 사람들은 대양저도 마치 큰 욕조처럼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육지는 기파대를 지나면 곧바로 깊이 떨어져서 중간 어디쯤에서 제일 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굴곡이 있었다고 해도 바닷물이나 해저 생물들에 의해 침식을 받아 평평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1840년대 후반에 기술의 발달로 만들어진 음향측심기로 수심을 해양을 측정하였는데, 그 결과 대서양의 중앙 부근에서 물에 잠긴 화산을 발견하였고 중앙이 제일 깊을 것이라는 가설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1920년대 후반 과학자들은 보다 광범위하게 조사를 한 결과 해저는 결코 단순한 욕조의 형태가 아니고 대단히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대양저의 구조를 결정하는데 왜 중력계의 값이 중요한가?
지표의 여러 지점에서 중력을 측정할 수 있는 중력계가 1930년대에 개발되었다. 중력의 힘은 물체까지의 거리에 따라 다르다. 밀도가 큰 물체의 가까운 곳에서는 중력의 당기는 힘이 크고, 같은 거리라도 질량이 적으면 당기는 힘이 작아진다. 만약 중력계를 바닥까지의 거리를 알고 있는 해저의 위에 놓으면 중력 값으로 바닥 아래에 있는 물질의 밀도를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중력 측정의 결과 바다 밑 대륙의 가장자리는 비교적 가벼운 화강암이 퇴적물에 묻혀있고,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심해저는 밀도가 큰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강암과 현무암이 이런 형태로 분포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는 해저확장설이 도움이 되고 1960년대 초반 발표된 해저확장설로 좀 더 자세한 해저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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