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학 작가에 관하여

소개

장용학에 대하여 연구하고 기말과제로 제출했던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50년대 전후문학의 성격과 경향
1.1. 1950년대를 이해하기 위하여
1.2. 기성작가와 신세대작가

2. 장용학 그는 누구인가?
2.1. 작가연보(1921~1999)
2.2. 장용학의 삶과 작품세계와의 관계
(1) 장용학의 출생 시기와 공간이 갖는 의미
(2) 장용학의 성장 시기가 갖는 의미
(3) 월남 작가 장용학

3. 장용학의 작품세계
3.1. 장용학의 관념성, 알레고리
3.2. 장용학 존재 구원, 모더니티, 실존

4. 장용학의 작품
4.1. 「요한 詩集」을 중심으로
4.1.1.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는가?
(1) 토끼 우화의 알레고리
(2) 작중 인물을 통한 실존적 자각- 누혜를 통해
(3) 근대이성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인간상의 구현 - 동호를 통해
4.1.2. 「요한 詩集」 연장선상에서의 「非人誕生」과 「易姓序說」
4.2. 그 외 작품
4.2.1.「地動說」- 근대에 대한 역사적 상징
4.2.2.「非人誕生」- 아홉시 병 우화에서 엿볼 수 있는 실용주의 진리관
4.2.3.「圓形의 傳說」
4.2.5. 「잔인의 계절」
4.2.6. 「하여가행」
4.2.7 「빙하기행」- 유신체제 비판
4.3. 장용학의 결론 - 에피메이드의 역설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한국 근대 소설사의 흐름 속에서 장용학의 소설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매우 독특하다. 그 독특함은 그의 소설들이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차원의 이질적인 요소들에서 기인한다. 그의 소설에 나타나는 제반 특성들은 전통적인 소설의 문법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이런 이유로 그는 동시대의 평자들에게 극히 상반되는 평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장용학, 그가 전통 단절론에 의한 50년대 문학을 선구적으로 대표하고 있는 점은 그의 언어가 전혀 문학적 조건이 될 수 없는 상태에서 반동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태준의 「복덕방」을 도서관에 가서 국어 공부를 위해 읽었던 일, 박종화의 대중소설 「금산의 피」처럼 안이한 것도 없는 소설이 무슨 말인지 몰라서 때려치울 정도였던, 그는 포켓북으로 된 조선어사전을 하나 사서 무조건 ㄱ에서부터 ㅎ까지 한번 베껴서 월남 1년 만에 겨우 표준어 해독이 가능했다고 한다. 마치 그것은 일제 36년을 지나서 한국이 정치적인 출발점으로부터 시작된 것과 흡사하게 그의 문학은 시작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시대적 맥락 속에서 그의 작품과, 그 작가세계를 살펴보기로 한다.

Ⅱ. 본론
1. 1950년대 전후문학의 성격과 경향
“1950년”으로 본론의 서두를 장식하는 것은 그만큼 장용학의 작품세계가 1950년대의 역사적 상황과 긴밀히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1950년은 우리 역사에서 많은 의미를 갖는 시기인 만큼 당시 문단의 성격 또한 역사적 맥락을 제외하고는 설명될 수 없다. 그리고 그 시대를 견뎌낸 장용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1950년대 전후 문학의 성격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본론의 첫 장에서는 1950년대의 특징에 대해 거시적으로 알아보고 1950년대에 활동했던 작가들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한다.

1.1. 1950년대를 이해하기 위하여
앞에서도 말했듯이 1950년대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시기이다. 광복이 식민지 시대를 일단락 짓는 시기라고 한다면, 1950년은 6· 25와 더불어 분단의 역사가 전개되는 시발점인 것이다. 다시 말해, 1950년은 해방이후 오늘의 문학이 형성되는 시작의 단계라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