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를 춤추게하는 27가지 메모법 서평

소개

당신의 뇌를 춤추게하는 27가지 메모법 서평/독후감/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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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가끔 메모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하루에도 몇 번씩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만 그것을 적어두지 않아 까먹은 적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씩 떠오르는 그런 생각 때문에 메모를 하는 것 또한 번거로워서 메모를 잘 하지 않는다. 물론 이런 행동 때문에 중요한 일도 까먹곤 한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필요성은 느꼈지만 막상 하기 귀찮은 메모는 무조건 해야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주변에는 메모해야할 것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메모습관은 자기관리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책을 통해 27가지의 메모 쓰는 방법을 설명하고 실제 메모한 것을 그림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일까지 아주 다양한 것을 메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쇼핑계획이나 일일 식사량, 건강일기 등을 메모하는데 알뜰한 소비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단순한 메모를 넘어서 자기관리라는 생각이 들게 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만난 사람들을 시간 순으로 기록했고, 여행일기도 적어두었는데 인맥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그 날 있었던 감동한 일도 적고, 관심사, 아이디어, 심지어 농담이나 실수까지 적어 두는 세심함을 보였다. 다소 불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것들을 결국엔 모두 이용하는 저자를 보니 생각이 좀 달라졌다. 마지막으로 시조나 시 등을 직접 써보기도 하고, 디카 일기를 쓰는 등 메모를 창작도 하고 추억을 기록하기도 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기까지 했다. 그러고 보니 시를 좋아하는 나는 가끔 시상이 떠오르곤 했는데 막상 써보지 않고 넘어간 적이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하루에 한 장씩 디카로 일기를 남기는 것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상당한 재산이 될 것 같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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