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호두까기인형 공연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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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호두까기인형 공연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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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2학기의 겨울방학을 향해 다가서며 기말고사에 들어갈 공연감상문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정기공연 준비로 정신이 없었던 지라 요즘엔 어떤 영화가 상영중인지 어느 뮤지컬과 연극들이 하고 있는지 문화생활에 대해 까막눈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난, 여기저기 인터넷 사이트와 잡지들을 뒤적거리며 최근에 내가 볼만한 공연이 무엇이 있는지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2007.12.8(토)~9(일) 열리는 ‘호두까기인형’ 이라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공연이 내 눈에 들어왔다. 발레를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은 봤을 발레공연이지만 국립발레단의 공연만 봐왔던 나는 유니버설발레단이 하는 ‘호두까기인형’ 공연이 궁금하기도 하고 15살 때 본 이후로 거의 6년이 지난 후 접하게 되어 설레임도 가득했고 우연히 날짜도 딱딱 맞고 이왕이면 내게 좀 더 도움이 될 만한 공연을 보고 싶었던 참에 아주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바로 표를 예매하였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은 1986년 초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무대에 올려 올해로
21주년을 맞는다. 초연 당시에는 초대 예술감독 에드리엔 델라스의 안무로 국내 초연하였다. 이후 1990년에 제3대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 개정 안무를 거쳐 1999년부터는 키로프 발레단의 바이노넨 버전을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예술감독의 재안무로 선보이고 있다. 바이노넨 버전은 1934년 키로프 발레단에서 초연되었으며, 주인공 클라라가 꿈속에서 어여쁜 숙녀가 되고 왕자와 함께 환상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서 사탕 요정이 된다는 설정이 특징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키로프 버전의 은 1892년 세계 초연 이후 120 여년의 시간동안 정통성과 명맥을 지키며, 오늘날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 발레이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크리스마스 종합 선물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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