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봄과 가을(독후감)

소개

교양수업 들으면서 독후감 쓴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 학기에 ‘발달심리학과 기독교상담’ 강의를 교양강좌로 신청하였고, 그 강의의 과제로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독후감을 쓰도록 주어진 몇 종류의 책들 중에서 중년의 심리이해와 분석이 되어있는 ‘인생의 봄과 가을’ 이라는 책을 선택하였다. 왜냐하면 한 학기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생소했지만 관심이 가는 강의중 하나가 중년의 심리에 관한 수업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년의 심리에 관하여 좀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20대이지만 결혼을 하고 30대가 되고 40대가 되면 중년기에 접어들 것이고, 중년이 되기 전에 중년이 되었을 때의 사회적 환경이나 그에 따른 심리적 증상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간다면 다른 사람들이 흔히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쉽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중년기에 있는 사람들의 사회적 환경과 그것이 미치는 심리적 증상들을 분석한 책이다. 먼저, 책의 1장에서는 중년기가 생기게 된 배경과 시기, ‘중년위기’라는 것의 정의와 이후에 나올 내용들의 대략적인 흐름을 잡아주었다. 다음으로, 책의 2장에서는 중년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외부적인 환경 요소들과 이것이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분석했다. 첫째는 노화와 질병에 대한 중년들의 불안요소, 둘째는 죽음에 대한 생각, 셋째는 경제적인 문제, 그리고 마지막은 결혼생활에서 발생하는 부부문제이다. 3장에서는 외부적 네 가지 요소에 기초하여 중년을 연구한 세 명의 학자들의 의견을 심층 있게 살펴보면서 중년의 의의 및 침체적인 요소를 분석하였다. 심리학자 칼 융(Carl Jung)이 주장하는 자신을 찾아 상담한 중년의 2/3가 중년의 위기를 경험한다는 사실, 인생을 전반부인 인생의 오전과 후반부인 인생의 오후로 나누면서 인생의 오후에 발생하는 심리적 증상을 말했다. 발달심리학자 에릭 에릭슨(Erik Erikson)은 중년의 심리를 관대성과 침체성으로 구분하였고, 데니엘 레빈슨(Daniel Levinson)은 중년의 양극성 균형의 네 가지를 강조하였다. 3장에서는 한국적인 상황에서, 특히 유교권 문화 속에 있어서 중년이 된다는 의미가 무엇이며, 유교에서 보는 중년의 의미를 살펴보았으며, 동시에 인생의 한계성 자각으로부터 오는 좌절이 있지만, 이러한 아픔으로부터 일어날 수 있는 의미를 신학적 주제에서 탐구하였다. 결국 외부적 조건에서 오는 인생의 가을,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의의, 유교에서 말하는 중년의 의미, 그리고 새로운 존재라는 신학적 아젠다(agenda)는 공통의 요소를 강조하고 있기에, 4장에서 이 땅에서 중년으로서 살아가기 위하여 생각해야 할 문제와 방향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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