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

소개

고전문학 민족 문학사 강좌

목차

임제의 주체적인 사고와 낭만적인 시세계
우의적 소설세계에 형상된 비판정신
문학사적 위치

본문내용

임제의 주체적인 사고와 낭만적인 시세계

* 시대 배경 - 16세기 후반
- 사대부 문화의 최전성기. (사림의 정치적 약진, 예교의 토착화, 성리학의 체계화)
- 절정에 도달한 사대부 사회 문화의 모순과 한계가 드러난 시기.
(양반의 대토지 점유 및 가렴주구로 인한 농촌의 피폐화, 사림 분열로 인한 당쟁과 여옥등
- 봉건적 모순이 내적으로 심화, 외적의 침략에 대응할 힘을 갖추지 못해 민생의 침탈과 함께 자기 사회의 기 반에 일대 타격을 초래)

* 임제 - 호협한 풍류 방랑객으로서 자유분방한 열정 속에서 젊은 날을 보냄.
22세 - 석학 성운의 학문의 훈도를 입음.
29세 - 대과에 합격 - 당쟁 - 벼슬길에 현달하지 못함.
: 타락한 사대부들의 정신풍도를 조소하며 비분과 고뇌 속에서 사대부적 법도를 벗어나는 파격적인 언행 을 일삼았다.
36세 - 사대부적 이상의 좌절에서 오는 고뇌와 병마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벼슬 청산.
39세 - 선정과 도선의 경지를 소요하며 전국의 산천방랑 하다가 卒
※ 김시습에 비해 훨씬 순탄한 사대부의 길을 걸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분방한 열정과 환경에 굴하지 않는 높은 기개 그리고 비분강개한 비판정신 때문에 사대부사회로부터 소외를 자초하여 짧은 생애를 불우하게 마침.

* 기남아의 칭호 - 관료적 질서에 안주하거나 성리학의 교조적 사고에 젖어 예법의 준수를 능사로 알던 당시 사대 부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어, 그로 하여금 김시습 이후 사대부들의 정신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 들 정도로 많은 일화의 주인공이 되게 함.

* 정여립의 난 사상의 제공자（반역)
“자고로 모든 나라가 천자를 칭하였으니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천자를 칭할 날이 올 것”
자신이 만약 오대나 육조 시대에 태어났다면 ‘돌림천자’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느니 하는 등속의 해학을 즐김.

* 진보적 의의 (임제 문학의 특징)
1 예교의 속박을 벗어나, 인간 본성과 주체적 자아의 긍정 위에 개아와 정감의 자유로운 실현 추구.
2 전통적 화의론 또는 중화 중심적 세계관 탈피 - 민족적 자주의식을 각성 고취하였다.
3 역사적 상대적 인식의 중요성 강조.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