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학의 어제와 오늘 3주차 과제물

소개

현대 문학의 어제와 오늘 3주차 과제물입니다. 목차에 제시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자세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문학사에 대해서 공부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목차

1. 문학의 근본정신은 고정관념에 대한 반발로도 설명된다. 문학사의 활동은 이와 관련하여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

2. 분단 모순이 문학사에 끼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말하라.

3. 문학사 재평가작업이 꾸준히 지속되어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4. 전집발간 활동이 문학사 작업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5. 친일문학은 기존의 문학사에서 소외되었던 전형적인 사례이다. 그 소외의 원인은 무엇이며, 왜 이것이 앞으로의 문학사 정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가?

6. 1988년 정부에 의한 해금조치 단행은 문학사와 관련하여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7. 북한에서 활동 중인 문학인들의 작품이 남한에서 꾸준히 소개되어야 하는 까닭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설명해 보라.

8. 아직 생존해있는 문학인들이 전집이란 이름으로 도서를 발간하는 사례가 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견해를 말하라.

9. 유명성과 무명성의 성격과 차이를 분석해 보라.

본문내용

1. 문학의 근본정신은 고정관념에 대한 반발로도 설명된다. 문학사의 활동은 이와 관련하여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

우리나라 문학의 흐름을 잠깐 간단하게 살펴보면, 그동안의 전근대적 소설에서 이광수의 소설이 새롭게 등장하고, 이광수에 대한 반발로 김동인의 문학이 등장했고, 근대문학이 나타나고…… 늘 기존의 것에 대한 반발로써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것이 등장해왔다. 기존의 것․고정관념에 대한 반발은 문학과 문학사가 발전해 가는데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떠한 문학작품, 또는 그것에 대해 쓰여진 문학사가 있을 때, 앞서 쓰여진 글․관점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보고 새로운 관점을 생각해보고 새로운 해석이 쓰여지는 것은, 우리 문학계와 문학사가 다양성을 키우고 질을 높여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것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는 필요하다고 본다.

2. 분단 모순이 문학사에 끼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말하라.

우리 민족은 해방이후 남․북으로 나뉘어져 50년이 넘는 세월을 분단된 채로 지내왔다. 650여 년간의 분단과 단절 속에 남․북한의 이질화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그동안은 이념과 체제의 대립으로 남한의 것과 북한의 것은 분명하게 나뉘어져 있었다. 문학에 있어서도 남․북한은 상대방 쪽의 문학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꺼리고, 금지하면서 지내왔다. 남․북 분단으로 인해 우리 민족의 문학사가 둘로 완전히 나뉘어져 버린 것이다. 하지만 남․북 관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보이면서, 문학에 있어서도 활발한 교류가 꿈꿔지고 있다. 하루 빨리 문학 분야에서도 교류가 더 활발해져서 통일된․완전한 우리 민족의 문학사가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 <문학사의 기술과 이해>, 홍기삼, 평민사, 1978
· <문학사는, 어쨌든, 계속 쓰여질 것이다>, 김종일, 한국문화사, 2000
· <잃어버린 문학사의 복원과 현장>, 이동순, 소명, 2005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