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도시] 요약과 서평

소개

그리스, 로마의 고대 도시문명에 관한 책 <고대도시>에 대한 요약과 서평입니다.
서평은 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한 저의 견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목차

1장. 고대의 신앙
-요약
-나의견해
2장. 가족
-요약
-나의견해
3장. 도시
-요약
-나의견해
4장. 혁명
-요약
-나의견해
5장. 도시 체제의 소멸
-요약
-나의견해

본문내용

제 1장 고대의 신앙

<내용 요약>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이 속한 인도-유럽어족은 영혼과 죽음에 대해 현재의 삶 이후에 두 번째 삶이 있다고 믿었다. 그들은 죽음을 존재의 해체로서가 아니라 삶의 단순한 변화로서 바라보았다. 영혼은 사람들 가까이 머무르며, 땅 밑에서 계속 살아갔다. 이러한 신앙은 매장 의식에 잘 나타나 있다. 그들은 시신을 묻으면서 무언가 살아있는 것을 넣는다고 생각했다. 그 믿음은 확고해서, 그들은 땅 밑에서 삶을 계속할 죽은 자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과 노예를 함께 묻었다.

<나의 견해>
‘종교는 문화의 내용이며 문화는 종교의 형식이다’라는 말이 있다. 문화를 인간이 자연에 적응하기 위해 만든 생존 방식의 총체라고 정의했을 때, 종교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종교는 모든 총체적 문화에 영향을 끼친다. 그것은 눈에 보이는 유물론적인 것, 즉 법과 관습 등의 것뿐만 아니라 도덕과 같은 관념적인 것에도 해당되는 것이다. 고대인들이 신에 대해 인지한 것이 정확히 언제인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리는 그 시원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깊다는 것을 안다. 그만큼 종교는 먼 옛날부터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쳐왔고, 그것은 고대에 특히 뚜렷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흔히 고대 그리스-로마의 도시 국가에 대해 듣는다. 도시 국가는 그 이전의 체제에서 변화한 것이지만, 이전 체제에서의 종교적 관습은 여전히 잔존하고 있었다. ‘아노미’라는 말이 존재하듯이 사회의 변동과 인간의 인식 변화는 항상 그 속도를 같이하는 것만은 아니다. 아노미와 반대로 인간의 의식 수준을 문화의 변동이 따라가지 못하는 문화 정체가 이루어질 수 있는데, 앞에서 언급한 사회 체제의 도시국가로의 변모에도 불구하고 그 체제에서는 맞지 않는 종교적 관습이 여전히 잔존한 것은 일종의 문화 정체 현상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회상과 맞지 않는데도 무의식적으로 과거로부터 계승되어 여전히 이루어지는 여러 의식들은 이와 관계해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고대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