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0℃ 최고의 나를 만나라

소개

1250℃ 최고의 나를 만나라 김범진. 중앙북스 2007. 07. 20 서평입니다

목차

1. 메시지
2. 경쟁의 새로운 의미

본문내용

1. 메시지
거북이 슬론의 우화를 통해 성공의 기준을 제시한다. 슬론은 슬로우(slow)와 원(one)의 준말이다. 천천히 하나에 집중하라는 뜻으로 새긴다. 이 책은 성공이란 (1) 자기만의 기준이며 이를 위해 (2)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자기만의 것이란 대략 이런 뜻이다. 스토리의 주인공인 슬론은 거북이 등껍질을 포기한다. 경쟁자인 토끼는 토끼잠을 포기한다. 경쟁에서 승리한 토끼는 술주정뱅이가 되었다. 그는 시류에 밀려 남에게 밀려 경쟁했고 잠을 없애서 성공했다. 그 성공의 대가는 달지 않다.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심한 삶이 몰려왔을 뿐이다. 자신을 포기하고 경쟁에 나설 때 우리는 패배한다. 이겨도 얻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은 질그릇과 도자기의 메타포를 통해 말한다. 질그릇을 만들기 위해서는 800도의 불이면 된다. 하지만 자기가 되기 위해서는 1,250도를 넘어야 한다. 그래야 유리질이 녹아 밖으로 흘러나와 아름다운 빛을 띠게 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의 70%만 노력한다면 질그릇으로 끝날 것이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것보다 좀 더 할 때 우리는 도자기의 빛을 가지게 된다. 이를 양질전화라 한다. 질적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양적충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이 끓기 위해서는 100도가 되어야 한다. 99도에서 그치면 끓지 못한다. 그러니 끓을 때까지 불을 때야 한다. 어둠이 최대로 깊어져야 날이 밝는다. 인생은 계곡넘기와 같다. 우선 내려가야 한다. 그리고 올라간다. 그러니 내려간다는 고난을 성공으로 이르게 하는 스승으로 삼을 일이다. ‘달란트를 숨겨두지 마라. 달란트는 쓰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프랭클린의 말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라. 그게 인생의 묘미를 알 수 있는 비결이다.

참고자료

· 1250℃ 최고의 나를 만나라
· 김범진. 중앙북스 2007. 0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