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실습 일지 中 관찰 일지

소개

보육교사 필수 과목인
실습 일지 중에서 `관찰 일지`를 모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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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대상 ♣
00반. 만 3세. 남아. ㅇㅇ

♣ 기록 ♣
오전의 자유 놀이 시간에 놀이실(파랑반)에서.
ㅇㅇ가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다 말고 선생님을 부름.
“선생님, 오늘은 아빠가 데리러 와요?”“음? 아빠가 오늘 오신다고 했어요?” “네. ㅇㅇ이가 아파서요, 엄마 아니 아빠와요.”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다가 색연필이 부러지자, 부러진 심을 손에 쥐고 장난을 침. 그렇게 몇 분여를 부러진 심으로 장난을 치다가 “ㅇㅇ이는 언제까지 색칠하고 있을 거에요?”물어보자 그 때서야 색연필을 옆에 놓고 스케치북을 가만히 뚫어져라 쳐다봄. “왜 색칠은 안하고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어요?”라고 물으니, “색연필이 없어서요.”라고 대답함. 색깔별로 들어있는 색연필 곽을 눈앞에서 들어 흔들며 “여기 있는 색연필로 한번 그려볼까요?”라고 물었을 때는 “선생님이 그려주세요.”라고 조르기 시작했음.“ㅇㅇ가 직접 해봐야지. 자아, 어디 한번 해볼까?” 라고 해도, 무조건 그려달라고 떼를 쓰며 파랑반 바닥에 주저앉아버림.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아빠가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엄마가 문 앞에 서 있자 “아빠가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라고 하며 실망스러운 기색을 보임. 빨아야 할 옷과 유인물을 가방에 넣지 않아 다시 문 안으로 들어와 차근차근 정리.
큰소리로 “안녕히 계세요.” 하며 인사하고 하원.

♣ 분석 ♣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움. 대개 남아는 아버지와의 동일시를 통해 성장하고, 여아는 어머니와의 동일시를 통해 성역할을 습득하고 성장함. ㅇㅇ은 남아로서, 기본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어머니뿐만이 아니라 아버지과의 관계를 좀 더 가까이 하고픈 것으로 보임. 이러한 애착은 아이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긴장을 완화시켜주며 다른 사람들과도 계속되는 관계로 이어질 것이다. 부모와의 건강한 헤어짐이 가능해지게 되면 부모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독립심이 증가하고 세상을 향한 모험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임.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