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국어의 표기법 - 이두, 향찰, 구결
- 최초 등록일
- 2007.12.20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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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대 국어의 표기법 (이두, 향찰, 구결)의 쓰임과 역사
발달과 사례 등을 정리하고 그 가치를 밝혔다.
또 직접, 예를 들어가며 향찰 문자 해독 방식을 보였다.
목차
Ⅰ. 吏讀(이두)
1. 이두란
2. 이두의 발달
3. 이두의 성립
4. 이두의 쓰임
<읽는 법과 뜻>
5. 이두문자의 가치
Ⅱ. 口訣(구결)
1. 구결이란
2. 구결과 이두
3. 구결의 표기
4. 구결의 略體字와 일본의 漢文 讀法
Ⅲ. 鄕札(향찰)
1. 향찰이란
2. 현존하는 향찰 자료
3. 향찰표기의 발달
4. 향찰표기의 쓰임
본문내용
Ⅰ. 吏讀(이두)
1. 이두란
1) 한문을 극도로 우리나라 식으로 고쳐진 것으로 단어의 배열이 국어 문장 구조를 따르고 체언의 격이나 용언의 어미를 표기한 것.
2) 이두는 향찰과 같이 쓰이기도 하는데 크게 意味部(의미부)는 한자의 훈을 취하고 形態部(형태부)는 한자의 음을 취하여 특히 곡용이나 활용에 나타나는 조사나 어미를 표기하는 방법을 이두라고 하기도 한다.
2. 이두의 발달
1) 이두는 吏吐(이토), 吏道(이도), 吏書(이서)라고도 한다.
(1) 이서 : 帝王韻紀(제왕운기) (1287경)
(2) 이도 : 大明律直解(대명률직해) (1395)
(3) 이두 : 訓民正音(훈민정음)의 鄭麟趾 序文(정인지 서문),
世宗實錄(세종실록)
2) 한자를 이용한 모국어의 표기에 대한 고구려의 노력
延壽元年太歲在卯三月中太王敬造
(연수원년태세재묘삼월중태왕경조) -경주 서봉총의 銀盒(은합)의 銘文(명문)
: 고구려 延壽元年(연수원년) 장수왕 39년(451)
▶ 이 글의 ‘三月中’의 ‘中’은 처격을 표시한 것이다.
延壽元年太歲在卯三月中太王敬造
(연수원년태세재묘삼월중태왕경조) -경주 서봉총의 銀盒(은합)의 銘文(명문)
3) 이후 신라 이두의 이른 예
: 임신년 (552년 또는 612년으로 추정)
▶이 글의 한자들은 본래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그들의 결합은 한문과 달랐다.
(1) 특징
壬申年六月十六日 二人幷誓記 天前誓 今自三年以後 忠道執
참고 자료
국어사개설, 이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