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의 역사와 시대적 의미의 재조명

소개

대중가요를 통해서 시대적상황과 그 시대별 가요가 가지는 의미를 재조명

목차

들어가며

1. 1940-1960년대의 대중가요
-해방공간
-1950년대 한국 전쟁 이후
-1960년대 음악 : 미국 대중가요의 영향
-박정희의 공화당시절과 건전가요

2. 1970-1980년대의 대중가요
-포크송
-트로트의 부활
-한국 락의 시작
-유신체제와 대중가요
-민중가요

3. 1990년대의 대중가요
-랩, 댄스가요
-서태지와 아이들

맺음말

본문내용

들어가며

대중가요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부르고 인기가 많은 노래를 `대중가요`라 한다. 우리의 대중가요는 어떤 대중문화의 장르보다도 더 대중의 삶의 깊숙이 투영되어있다. 그만큼 우리민족의 대중가요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수많은 곡들이 우리민족과 오랜시간 같이 해오면서 민족의 정서를 달래주고 일깨워 주었으며 희노애락을 같이 하는 우리의 벗이 되어 왔다. 그만큼 우리민족에게 대중가요는 시대의 생각이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도구이며 친구인것이다.
그리고, 대중가요는 속성상, 세상의 변화 및 대중들의 취향과 심리의 변화를 따라다니면서 잘 나타내고있다. 심리학적 측면에서는 소설보다도 더 재빠르게 정서를 포착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그래서 대중가요는 항상 우리들 곁에 있어왔고 지금도 함께 하고 있다..
대중가요의 유입 초창기인 일제시대에는 애국가요, 국민가요의 명칭을 사용했고, 그 후의 유행가라는 이름을 거쳤다. 그리고 유행가보다 더 대중적인 노래라 하여 대중가요라는 명사를 짓게되었다. 산업화에 따른 매스컴의 발달의 영향으로 도시에서 시골로 굉장히 급속도로 대중가요는 퍼지게 되었다.
한국에서의 대중가요는 서양음악의 수입과 더불어 시작되었는데 선교사들에 의하여 찬송가를 중심으로 한 서양음악이 1885년에 들어오면서, 서양의 노래들이 번안되어 불리기 시작하였다.
대중가요의 해방과 그 이후의 가요를 비롯해서 90년대까지 우리와 함께 해온 대중가요를 통한 우리사회의 변천사를 알아보고자 한다
반세기가 넘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기억속에 잊혀진 가요를 발제를 통해 재조명해보면서 겨레의 가슴을 적시고 눈물을 닦아준 그때 그 시절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1. 1940-1960년대의 대중가요

- 해방공간
1941년(제2차 세계대전)이후는 획일적인 일제정책하에서 일본군가만을 불러야 했던 한국가요 암흑기로, 한국 청년의 출정을 미화한 노래 ‘아들의 혈서’, ‘백년설 노래’를 매일 방송하기도 했다. 8,15광복의 기쁨도 38선의 갈림으로 덮여지고 그 38선의 비보를 노래한 ‘가거라 38선’이라는 넋둘의 되풀이로 한국가요는 여전히 감상주의를 탈피하지 못하였다. 더욱이 38선을 넘어온 실향민들은 ‘꿈에 본 내 고향’, ‘한 많은 대동강’등을 애창하게 되었다. 1944년부터 해방되던 해에는 거의 물자부족과 젊은 사람들의 징용과 정신대들의 차출로 대동아 전쟁의 막바지에서 민족의 대아픔이 극에 달할 때 우리 대중가요도 침체기를 면치 못하였다. .

참고자료

· 한국 대중 음악사 (이혜숙, 손우석 지음)
· 대중문화 그 기호학적 해석의 즐거움 (백선기 지음)
· 한국 대중 가요사 (이영미 지음)
· 이땅에서 음악을 한다는것은..(박준흠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