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건국 신화와 고구려 주몽신화

소개

북방계 신화에 대한 과제를 하던 중

부여 건국신화와 고구려 건국 신화에 대하여 발표 한 것입니다.

A+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부여 건국신화와 고구려 건국신화

1. 부여의 동명신화(東明神話)

2. 고구려의 주몽신화

3. 두 신화의 독립성

4. 동명에 관한 논란

Ⅲ. 결론

본문내용

우리나라의 건국 신화(建國神話)는 부족에서 작은 국가로서의 개념이 생겨나던 청동기 시대부터 시작하여 건국의 목적과 그 의의를 내포하여 당위성을 갖는 형태로 자리 잡았다. 신화는 그전에도 있었지만 건국의 시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건국의 과정을 자랑삼는 신화는 문학사의 일정한 단계에 이르러서야 생겨났다. 고조선 시대부터 북방계열에서의 알타이족 계통의 유입을 통해 신화의 형태가 나타났으며 그들의 이동과 정복의 과정 속에서 원래의 신화를 가져와 선주민의 신화를 보태고, 건국을 위한 투쟁과 승리의 역사를 나타내며 국가의 질서의 수립을 위한 이념을 표현한 것이라 짐작된다. 이렇게 해서 원시문학과 구별되는 고대문학으로써 건국신화가 출현하게 되었던 것 같다. 이러한 신화는 문학, 역사학, 고고학, 민속학 등의 여러 분야에 걸쳐서 연구되고 있다.
건국신화는 전승방법에 따라 구비신화(口碑神話)와 문학신화(文學神話)가 있다. 서영대, “한국 고대 신화 연구의 문제점”, 동양사학회, 2005
대개의 신화는 문(文)의 형태로 남아서 전승되었다. 그러나 고조선 신화가 후대에 들어서야 기록되어 전승된 것으로 보아 기록되기 이전 구비의 방법으로 전승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건국 신화의 구비 전승은 국중 대회에서 나타난다. 국중 대회는 한해의 농사의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로 고구려의 동맹이나 영고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며 이러한 행사중 하늘의 신을 섬기고, 수신 즉 국가의 수호신을 맞이하는 의식을 치뤘다. 조동일, 제3판『한국문학통사』1, 지식산업사, 1994
이 의식 중 수신을 모시는 것은 매우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졌을 것으로 본다. 이 중 건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제사장과 일치된 국가장이나 또는 전문무당이 영웅 서사적 형태를 담은 시를 읊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과정에서 건국신화의 내용이 나타나고 구비되어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이 모두 참여한 행사에서 불려짐으로써 전승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우리나라의 건국신화를 크게 지리학적으로 나눈다면 북방계 부여(夫餘)․고구려(高句麗)신화와 남방계 신라(新羅)․가야(伽倻)신화가 있다. 이들 신화는 지리학적 차이 이외에도 내용상에 있어서의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 중에서 북방계의 건국 신화는 후대 문학과 깊이 연결 될 수 있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원천이기에 문학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참고자료

· 서영대, “한국 고대 신화 연구의 문제점”, 동양사학회, 2005
· 조동일, 제3판『한국문학통사』1, 지식산업사, 1994
· 이복규, 『부여고구려 건국신화 연구』, 집문당, 1998
· 이복규 『부여건국신화와 고구려건국신화의 관계』
· 이지영, 『한국 건국신화의 실상과 이해』, 월인, 2000
· 장덕순 외, 『구비문학개설』, 일조각, 1978
· 이종욱『(한국사의 1막1장)건국신화』, 휴머니스트,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