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사상의 새로운 발견

소개

인문학-실학 사상의 재발견에 대한 리포트

목차

ㆍ요약

Ⅰ서론

Ⅱ본론
1. 서양인의 조선발견
2. 조선인의 서양발견
3. 두 갈래의 대청인식
4. 서양의 과학에 대한 조선인의 인식
1) 자연관
2) 천문역법과 과학
3) 세계지리
4) 수학
5) 의학
5. 실학사상과의 연관 문제
1) 세계관과 우주관의 변화
2) 역사 인식의 변화
3)교육 사상의 변화
6. 서양과의 충돌

Ⅲ결론

ㆍ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조선후기 실학이 왜 발전 하였을까? 무엇이 실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대두 시켰을까? 여러 가지 시대적 상황과 정치 상황을 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임진ㆍ병자 양란 이후 조선의 사회 상황과 지식인들의 새로운 문제의식, 동아시아 국제 정치의 새로운 구도와 중국 사상계의 새로운 조류 등이 그것이다. 그 가운데 서양 선교사들이 전한 서양 소식과 학술사상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서양 선교사들은 16세기 후분부터 중국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영향력이 뚜렷해진 시기는 17세기부터이다. 17세기 초부터 약 150년 동안 북경에 파견된 예수회 선교사는 960명 정도였다. 아편 전쟁 이후 정치ㆍ경제ㆍ군사적인 면에서까지 서양과의 접촉하게 된 뒤로는 신교 선교사들의 활동이 두드러져 교육ㆍ의료 사업 등을 앞세워 중국에 상륙한다. 그러므로 조선 후기 실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저술이나 이론은 선교사들의 활동으로 나온 저술 및 번역서들과 연관이 있다.
선교사들은 410여 종의 책을 남겼다. 이 책들을 ‘한역서학서’라 부른다면 한역서학서 가운데 과학 시술과 연관된 저술은 4분의 1정도이다. 지금까지 한역서학서 가운데 신학 관련 자료들이 주로 연구되었으며, 이 연구의 주된 동기는 천주교의 전래 과정과 종교 사상적인 측면에 대한 관심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조선 후기 실학자들이 한역서학서를 대하는 태도는 합리적인 전통에 서 있으면서도, 그들이 연구하는 것은 새로운 표현양식과 논리를 전개하는 서양의 논리와 수학, 과학 시술 방면에 관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그들이 현실적 목적에 따라 신학적인 내용을 전혀 관심 밖에 둔 것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서양의 과학 기술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소식을 향한 지적 취향이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 실학자들이 한역서학서에서 어떤 내용을 수용하였고, 그 내용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수용 과정에서 서로 다른 두 체계 사이에 어떤 상호 작용이 보이는지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