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성심리를 읽고

소개

3장의 이 글은 순전히 제 감상을 바탕으로 씌여졌습니다.
잘 애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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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 다닐적에 성교육이란 것을 받은 기억이 있다. 정자와 난자 이야기서부터 피임방법까지 여러 가지를 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때는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도 몰르고 배웠던 것이 사실이다. 가장인상에 남는 성교육은 초등학교때이다. 양호 선생님께서 여학생들만 불러놓고 생리대의 사용법을 알려주었다. 그것은 나에게 아주 신선하면서도 도움이 되었던 성교육이었다. 그 외의 성교육은 생물책에 나오는 내용으로 마음에 와닿지 않는 것이 태반이었다. 성교육 시간은 노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학교의 성교육과는 상관없이 나를 비롯해 내 또래의 아이들은 성에 관심이 많았다. 대부분이 부끄러워하고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고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 우리는 서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의논하고 토론했으며 서로 야한 농담도 주고받았다. 중고등학교때의 우리들은 남자이든 여자이든간에 성에 대해 부끄럽기보다 당당한 면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그 영향으로 내가 이렇게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인간과 성심리’라는 책을 보면서 알고있었던 지식도 있었고, 잘못 알고 있었거나, 전혀 모르던 지식도 있었다. 4일동안 이 책을 두 번이나 읽었다. 이 책은 성에 대한 역사적 변천사와 성기관에 대한 생리적 체계, 성활동, 임신과 출산, 성병, 성기능 장애와 치료, 성과 윤리의 내용으로 엮여있다. 성의 역사적인 변천사는 나로써는 잘 몰랐던 부분이고 한번 읽고서는 전반적인 내용 파악이 어려웠던 부분이었다. 낭만주의 시대에서부터 여성의 성이 자유로워졌다는 역사적 사실은 조금은 충격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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