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속, 변해가는 여성상에 대한 논의
- 최초 등록일
- 2007.11.27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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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영화속에서 변해가는 여성상에 대한 논의입니다.
개같은 날의 오후와 싱글즈의 텍스트분석을 통하여
1990년대 여성상과 2000년대 여성상을 비교했습니다.
목차
1.서론
2.1990년 사회상
3.개같은 날의 오후 텍스트분석
4.2000년대 사회상
5.싱글즈 텍스트분석
6.결론
본문내용
< 결 론 >
90년대 초반까지의 영화에서는 여성은 남성적 시각에서 보여진 수동적이고 남성의 부차적인 역할만을 맡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이미지는 피해자로서의 여성의 숙명을 다룬 최루성 여성영화나 여성의 육체를 상품화한 포르노성 영화가 아닌, 여성이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영화들에 따른 갈등과 여권신장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면서 남성 지배사회의 피해자나 종속적 존재로서의 전형성에서 벗어나 주체적 자아를 회복해 가는 새로운 여성상을 그려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한 변화가 스크린속의 여성을 통해 사회전반에 확산, 증폭된다. 그러한 영화속의 주체적인 여성들은 가정에서의 권리, 혹은 남편과의 동등성을 얻으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인간으로서 누리는 소극적 권리에 지나지 않는다. 가정은 가장 작은 사회이고 그 속에서의 남성과의 동등함은 가장 기초적이지만 그만큼 출발점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여성상을 그려간다. 호주제 폐지나 각종 여성을 위한 제도들이 하나씩 도입되면서 제도적으로는 여성들이 더 진보된, 남성과 동등한 여성이 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된다. 더 이상 남성의 소유가 아닌 하나의 독립체로서, 가정에서는 동반자, 사회에서는 경쟁자로서 당당히 반을 차지하게 된다. 이는 영화속의 여성들에게서 잘 드러난다. 많은 영화에서 여성들은 가정에서는 남성과 동등한 위치, 때로는 더 높은 위치에 존재하고 소비의 주체로서 독립을 당당히 표현한다. 나아가 사회로 표현되는 생산의 구조에서도 남성과 똑같은 위치에 서서 작은 인간으로서의 인간이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여자가 되기 위한 여성상을 나타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