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건국신화 공통점
- 최초 등록일
- 2007.10.31
- 최종 저작일
- 2004.0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한국의 건국신화를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한국의 건국 신화
1. 고조선 - 단군신화
2. 가야 - 김수로왕 신화
3.고구려 - 동명왕개국설화
4.신라 - 박혁거세 신화
Ⅲ. 한국 건국 신화의 공통점
Ⅳ. 나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예부터 한반도라는 좁은 땅덩어리엔 수많은 나라가 세워지고 멸망해갔다. 그러나 이들 나라가 모두 이 땅덩어리가 생겨날 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원래 나라라는 것이 허허벌판에만 세워 질 수는 없다는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한 나라가 세워지기 이전에도 그 땅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나름대로의 규칙을 만들어 무리를 짓고 살았을 것이다. 그럴 때 특정 인물이 나서서 나라를 만들고 하나로 융합하려 한다면 분명 그에 대한 반발이 존재했을 것이다. 때문에 건국왕들은 자신들이 나라를 세우고 왕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찾아야 했을 것이고 그것이 신화라는 형태로 나타났을 것이다. 게다가 고대인은 일상적인 현상이나 사건을 항상 성스러운 차원과 관련시켜 이해하려는 특성을 지니고 있었기에 건국왕들의 신화는 자연스럽게 그들을 신격화시켜갔다. 그러나 이 신화도 사람이 만들어낸 이상 공통점이 있기 마련이다.
여기에서는 한국 건국 신화의 대표격이 되는 단군신화, 수로왕신화, 동명왕개국설화와 박혁거세 신화를 알아보고 이 신화들의 공통점을 찾아보기로 한다.
Ⅱ. 한국의 건국 신화
1. 고조선 - 단군신화
단군에 관한 문제를 다룰 때에 우선 《삼국유사》의 기록을 사료(史料)로서 인용하고, 여기에 더 많은 신빙성을 둔다.
그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옛날 환인의 서자 환웅이 세상에 내려와 인간세상을 구하고자 하므로, 아버지가 환웅의 뜻을 헤아려 천부인(天符印) 3개를 주어, 세상에 내려가 사람을 다스리게 하였다. 환웅이 무리 3,000명을 거느리고 태백산의 신단수(神壇樹)에 내려와 신시라 이르니, 그가 곧 환웅천왕이다. 그는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穀) ·명(命) ·병(病) ·형(刑) ·선(善) ·악(惡) 등 무릇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맡아서 세상을 다스렸다. 이때 곰 한 마리와 범 한 마리가 같은 굴 속에 살면서 환웅에게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환웅은 이들에게 신령스러운 쑥 한 줌과 마늘 20쪽을 주면서 이것을 먹고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된다고 일렀다. 곰과 범은 이것을 먹고, 곰은 참아 여자의 몸이 되고 범은 못참아 사람이 되지 못하였다. 웅녀(熊女)는 그와 혼인해주는 이가 없어 신단수 아래에서 아이를 배게 해달라고 축원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