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건국신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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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건국신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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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나라마다 다양한 신화가 존재한다. 신화를 각 나라에 얽힌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치부하기에는 신화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각 나라는 신비롭고 흥미로운 스토리의 다소 비현실적인 신화를 통해 왕권의 정통성 확립 및 강화하고자 했다. 그러므로 그 나라의 정신이자 줄기를 나타내는 신화를 실질적으로 믿는 사람은 없겠지만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신화 역시 그 구조나 내용면에서 공통점이 많다. 그러나 아무리 가깝고 활발한 교류를 했다고 해도 각 민족 고유의 특징은 있다. 그러므로 한일 신화의 공통점은 무엇이며 또 차이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다.
‘삼국사기와 일본서기의 비교’가 기본 목적이기에 여기서는 한일신화를 비교하는데 삼국사기, 삼국유사와 일본서기, 고사기 속의 신화를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일본은 신대(神代) 이야기가 따로 있어서 태초의 천지창조이야기부터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기 이전 신들의 이야기 그리고 인간의 이야기가 차례로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은 문헌상에서는 창세신화를 찾아볼 수 없고 주로 한 나라 건국자의 출생과 기이한 활동을 소개하는 정도의 단편적인 건국신화이다. 따라서 한일 양국에 잘 나타나는 건국신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으로 한정해서 알아보았다.

참고 자료

⦁한·중·일 신화에 나타난 문화적 특성 비교 연구 :창세신화와 건국시조신화를 중심으로
(백현일/ 2008년/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 고대 건국신화의 구조적 특징: 중국과 일본의 신화를 통해 본
(임태홍/ 2007년/ 성균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일본신화 속의 고대한국 (노성환/ 2008/ 동북아시아문화학회)
⦁일본의 신화 (요시다 아츠히코, 후루카와 노리코 지음, 양억관 옮김/ 2005년/ 황금부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