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를 읽고

소개

창가의 토토를 읽고

토토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친 멘토에 대해 집중이야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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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인공 테츠코는 자기 주관이 뚜렷한 아이이다. 달리 말하면 고집이 세다고도 말할 수 있지만 그 고집으로 테츠코는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이름을 ‘토토’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 역시 테츠코에게 딴지 걸지 않고, 토토라고 이름붙여 주고 있으며 전체는 토토가 이끌어가는 이야기이다.
“누가 토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까?”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맨 먼저 나올만한 대답은 교장선생님이다. 가장 뚜렷하게 영향을 주고 일반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한 토토에게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생활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선생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토토를 위해 가장 많은 인내심과 신뢰, 그리고 이 책의 등장인물 중 토토를 가장 많이 사랑하는 토토의 엄마를 이야기하고 싶다. 이 책의 내용상 드러나는 역할은 교장선생님이 하셨다면 숨은 공로자는 바로 엄마인 것 같다. 그럼 지금부터 토토의 엄마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토토는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다. 그것은 단순히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다는 차원을 넘어서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아이였다는 이야기이다. 그런 토토에게는 순간적으로 그의 엉뚱한 행동에 재미를 느낄 친구들은 있었겠지만 진심으로 토토의 얘기를 경청해 주고 믿어주었던 진실 된 친구는 분명 바로 엄마였을 것이다. 토토의 남다른 점 때문에 일반학교에서 퇴학을 당하였을 때 부모의 심정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좌절되는 상황에서도 토토의 엄마는 토토를 받아 줄 학교를 찾아다녔다. 전학이 아닌 퇴학조치를 당한 아이를 받아줄 학교는 한번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토토의 엄마는 스스로가 부모로써의 책임보다는 진정한 토토의 행복을 위해 일본 전국을 뒤졌던 것 같다. 결국 전철을 타고 가야만 하는 조금은 떨어진 곳에서 ‘도모에 학원’을 찾은 것이었다. 책에서 묘사하는 도모에 학원은 정말 외관상으로는 형편없는 곳이 분명하다. 책에선 나무를 멋지게 표현하였지만 달리 생각하면 교문도 제대로 없고, 학교 이름판도 다 낡아 떨어져 나가고 있어 마음 놓고 신뢰할 만한 첫 인상은 아니었을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