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독후감상문

소개

로마인 이야기 12권은 너무 많이 등장하는 황제들 탓에 머릿속이 복잡할 지경이다. 3세기경의 로마는 그야말로 속보가 난무하는 어지러운 정국이었을 것이다. 정국이 불안하면 국민은 더욱 힘들다. 이로 인해 천년의 제국 로마도 서서히 병들어 갔을 것이다. 야만족의 침입이 당연시되면 모두들 스스로를 지키기위해 폐쇄적으로 변한다. 로마도 그러한 분위기에 조금씩 방치되는 제국이 되어갔다. 말 그대로 위기의 3세기였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로마인 이야기 12권은 너무 많이 등장하는 황제들 탓에 머릿속이 복잡할 지경이다. 3세기경의 로마는 그야말로 속보가 난무하는 어지러운 정국이었을 것이다. 정국이 불안하면 국민은 더욱 힘들다. 이로 인해 천년의 제국 로마도 서서히 병들어 갔을 것이다. 야만족의 침입이 당연시되면 모두들 스스로를 지키기위해 폐쇄적으로 변한다. 로마도 그러한 분위기에 조금씩 방치되는 제국이 되어갔다. 말 그대로 위기의 3세기였다.
무엇보다 이 시기에서 특이한 것은 평균 재위 기간이 너무나 짧다는 것이다. 본문을 서술하기 전에 가장 먼저 제시되는 것이 재위기간 비교표다. 1, 2, 3세기 황제들의 재위 기간을 비교해 보면, 3세기의 어려움이 그대로 드러난다. 정국의 혼란. 이것은 정말 어려운 문제다. 이 당시 로마는 꾸준히 일관성있게 정치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던 것이다. 지은이는 16쪽에서 3세기에 일어난 위기의 원인을 지도층의 수준 저하, 야만족의 침입 격화, 경제력 쇠퇴, 기독교의 대두 등으로 천년에 이르는 로마인의 역사에서 처음 일어난 일은 아니었다. 즉 기독교의 대두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어느 정도 경험한 위기였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극복할 수 있었던 위기를 3세기부터는 왜 극복하지 못하게 되었을까. 이 책의 저자는 그 이유가 ‘정국 불안정’이기 때문이라고 하며, 재위기간표를 제시하고 있다.

참고자료

· 로마인 이야기 1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