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 영원한 제국 독후감 입니다.

소개

이인화 - "영원한 제국"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가는 일본에서 석사논문을 쓸 자료들을 구하고 있을 때, <취성록>이라는 낡은 책을 발견하였다. 그 책이 눈에 띈 이유는 다른 책들에 비해 너무나 낡았고 너덜너덜한 그런 책 이였기 때문이다. 무심코 그냥 책 내용을 뒤적이던 작가는 그 책이 바로 자신이 원하던 자신이 논문 자료로 찾던 내용들을 담고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는 그 책의 내용이 역사적 사실인지를 밝히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였다. 하지만 지은이 이인몽이라는 사람은 조선 역사 기록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에 29살의 규장각 대교가 존재하였지만 그의 이름은 이인몽이 아니었다. 작가는 이 책의 내용을 꼭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하지만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이라는 그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던 것이다. 작가는 곰곰이 생각해 본다. 혹시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사건을 알리고 싶었는데 당시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공공연히 알릴 수 없었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자신의 이름도 본명 대신 이인몽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것이 아닐까, 여기까지 생각에 도달하자 작가는 자신도 이 불문명한 역사적 내용을 소설로 표현하기로 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참고자료

· 이인화 장편소설 - 영원한 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