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우리는재단의노예였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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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추척60분 - "우리는 재단의 노예였다" 방송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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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추적60분 우리는 재단의 노예였다를 보고 한동안 충격에 휩싸여 있었다. 왜 이렇게 해마다 사회복지시설 관련 문제가 터지는가? 거의 기본적으로 인권 유린, 비리, 횡령 등 인간적인 행위라고는 볼 수 없는 것들이 일어나고 있다. 민주주의 사회라고 하지만 사회복지시설의 민주화는 아직 묘연한가? 이번 청암재단의 비리 사건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인 인권유린, 노동력 착취, 정부보조금 횡령, 생활인의 돈 갈취 등 일일이 헤아릴 수가 없다. 더욱이 재단과 관련 관공서의 유착 관계 의혹은 사회복지학도로써 의욕을 떨어뜨리기까지 한다.
사회복지가 무엇인가? 사회복지 시설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시설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기본적인 인권마저 보장해 주지 못하는 사회복지라면 도대체 사회복지가 필요하긴 한 세상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어찌하여 복지재단을 운영하는 이사장이 국가에서 나오는 보조금과, 후원금을 횡령 할 수 있는가? 그 돈이 시설에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갔다면 조금씩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문제는 거기까지가 아니였다. 정신지체자에게 강제 노동을 시키는 일, 환자의 죽음을 그저 치료한번 받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도록 방치하는 모습들이 과연 그 곳이 사회복지시설이었는지 의구심을 품게만 만든다.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시설 비리가 터지면 다른 문제들도 잇따라 불거져나왔다. 정부의 감시 체제가 미흡하다거나 운영자의 윤리의식 등이다. 그러나 더 이상 당사자의 의식이나, 정부 탓만 할 수 없다고 본다. 해마다 사건은 터지는데 정부는 속수무책이다. 또한 시민단체 또한 사회적 이슈화 등 대안을 내놓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해결이 미흡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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