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군란과 반개혁세력, 그리고 공법질서

소개

정치학이란 주제에 임오군란과 반개혁세력, 그리고 공법질서 대한 리포트 A+리폿입니다.

목차

Ⅰ. 서론序說
1. 연구주제
2. 문제의 제기
3. 논의의 배경 : 임오군란의 전후사정
Ⅱ. 임오군란
1. 의의
2. 배경과 원인: 서울의 사회경제구조와 하층민, 청·러의 이리분쟁
3. 전개과정
4. 결과: 외세의 개입과 운동의 좌절, 청의 대조선정책 변화와 영향력 확대
Ⅲ. 조선의 공법질서로의 편입
1. 조선과 서양 공법체계, 그 체계로의 편입
2. 중국의 새로운 조선정책: 조선책략
3. 조·청 상민수륙무역장정
Ⅳ. 결어<結語>
Ⅴ. 참고문헌<參考文獻>

본문내용

1. 연구주제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충돌하던 19세기에 조선과 우리 민족은 서양문물이라는 새로운 문명표준으로 인해 계속되는 좌절을 경험하면서 내부적인 분쟁과 외부적인 압박으로 고난의 세월을 보내게 되었다. 서양문물을 수용할 것이냐 아니면 외부와의 교류를 차단하고 우리의 것을 계속 지킬 것이냐 그것도 아니면 우리의 것을 지키면서 서기를 받아들일 것이냐의 문제로 다퉜고, 이러한 논의의 주도권, 즉 권력의 핵심을 차지하기 위해 다툼으로써 국내역량을 한껏 결집해도 모자랄 상황에서 우리는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였던 것이다. 앞으로 적어나갈 글은 보수세력에 대한 반동으로서의 개화세력과 개화에 대한 또 다른 반동으로서의 보수세력의 임오군란을 중심으로 당시의 국내정치적 정치지형과 국제정치적으로 특히 당시에 조선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청의 조선에 대한 인식에 관한 내용이 될 것이다.
1876년 강화도조약으로 개국이 이루어진 이후 이 개국에 대한 반대세력의 움직임이 계속되었고, 그것이 폭발적으로 표출된 것이 임오군란이다. 즉, 임오군란은 개국에 대한 반동적 성격을 1차적으로 갖는 것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임오군란 이후 청국의 대조선 정책이 전통적 유교질서하의 ‘속방론’에서 서양 근대국가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근대국제법의 ‘속국론’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임오군란을 극동 국제정치질서의 전환점이라고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 글을 통해서 알아보고 싶은 것은 임오군란을 전후로 하여 국내정치적으로는 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관계, 수구파와 개화파의 관계와 그리고 국제정치적으로는 조선과 청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고 진행되어가는가이다.

2. 문제의 제기
대원군이 친정을 선언하고 대원군을 정치일선으로부터 물러나게 한 후 조선은 개화의 방향으로 진로를 변경하기 시작했다.

참고자료

· 황준헌, 조일문 역, 『조선책략』, 서울: 건국대학교 출판부, 1982.
· 김용구,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서울: 도서출판 원, 2004.
· 권석봉, 『청말 대조선정책사 연구』, 서울: 일조각, 1986.
· 김용구·하영선 공편, 『한국외교사연구』, 서울: 나남출판, 1996.
·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한국외교사Ⅰ』, 서울: 집문당, 1993.
· 김용구, 『세계관 충돌의 국제정치학: 동양 예와 서양 공법』, 서울: 나남출판, 1997.
· H. J. W. Foster, His Fight to hold Corea, 『Memoirs of the Viceroy: Li Hung Chang”, London: Constable and Company,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