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2004)

소개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2004)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홀, 이안 홈, 에미 로섬, 셀라 워드
리뷰 입니다

목차

1. 도서관
2. 휴머니즘
3. 상생

본문내용

1. 도서관

맥 라이언의 전남편 데니스 퀘이드가 잭 홀 박사로 주연을 했다. 듬직한 체구에 파란눈이 매력적인 배우다. 이너 스페이스에서 맥 라이언과 같이 나왔다. 중년의 남성들에게는 맥 라이언 때문에 시기도 많이 받았던 배우다.
원제는 모레이지만 내일이라는 뜻의 투모로우로 바꾸었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친구와 이야기다. 도서관 사서가 되고 싶다고 그래서 미국의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 같은 데서 근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곳에는 천만 권이 넘는 책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친구가 그래서 빙하기에도 살아남을 수 있군 이라고 말했다.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투모로우를 보라고 했다. 그래서 난 투모로우를 보았다.
책이 인류의 구원을 돕는다는 설정이 기특했다. 평소 책을 좋아하던 나로서 지식의 보고 외에 다른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다(가장 원시적인 동력원)는 게 보기 좋았다.
‘구텐베르크 성서는 지킬 거야. 인류 최고의 발명품은 문자야. 이 세상이 끝나도 난 이 책 한권은 지킬거야’. 책 냄새를 맡으면서 살고 싶은 사람에게는 정말 부러운 일이다. 미래소년 코난에서 나쁜 사람들이 도서관 위치를 알아내기 위하여 나나를 납치하지 않던가? 도서관이 우리에게 그만큼 중요하다. 지금은 구글 프로젝트로 전 세계 도서관을 디지털로 저장하려는 시도가 있다. 책은 텍스트로만 기능한다는 시각이다. 하지만 내용이 아니라 아름다운 책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구텐베르그 성서를 지키려는 사람처럼 말이다. 도서관, 인류문명의 출발점이다.

참고자료

·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2004)
·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 출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홀, 이안 홈, 에미 로섬, 셀라 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