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소개

한비야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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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외여행은 물론이거니와 소문난 명승유적지를 비롯해 아직 가보지 못한 우리나라의 곳곳에 있는 비경들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픈 욕망이 꽤나 강하다. 그래서 일전에 몇 군데 돌아다녀 본 다고 했던 것이 부산에서부터 올라와서 내가 전역했던 강원도의 산골마을까지, 중간의 몇 개의 도시를 경유하면서 그렇게 가 봤던 것이 전부였었는데 그 후로 계획만 세워놓고 가보지 못한 곳들이 아직도 많다. 역시나 현실사회에서의 한비야 처럼의 그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은 많은 제약이 있음을 깨달았다. 우선 경제력 때문에 한번 세계일주라는 긴 타이틀의 여정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한비야 처럼 자기 자신의 뚜렷한 확신과 신뢰가 없었더라면 세계일주 배낭여행은 애시 당초 돈 많은 집안의 자재의 호화스런 세계일주로 비칠 수 도 있었지만, 한비야는 뚜렷한 자기 목표를 가지고 결코 돈이 많아야 세계일주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소박한 여행담을 들려주는 젊은 여성의 당찬 세계도전기 라고 보일 수 있어서 더욱이 희망적이라는 것이다. 여행을 나름대로 즐기는 입장에서, 아니 아직은 나이 어린 젊은 세대에 속하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로써 이 책을 보면서 반성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많다.

참고자료

· 한비야 | 금토 | 1996.06.17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