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 피오리나의 리더십-칼리 피오리나의 힘든 선택들

소개

HP의 전 CEO인 칼리 피오리나를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십의 측면과 여성지도자로의 21세기 역할모델로 분석, 평가한 저의 주관적인 견해를 쓴 글입니다. 경영학의 리더십을 연구하는 분들과 여성학을 공부하는 분들께 특히 유용한 자료로 쓰여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1. HP의 전 CEO 칼리 피오리나

2.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

3. 여성 지도자로서의 피오리나

4. 21세기 역할 모델

본문내용

21세기인 지금 전 세계의 기업들은 소위 ‘창조적인 파괴’의 시기에 처해 있다고들 한다. 따라서 21세기 기업 최고 지도자들이 직면한 가장 커다란 도전은 바로 ‘변화’이다. 끊임없는 기업 내부와 외부의 예상치 못한 변화에 직면했을 때 기업의 지도자들이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은 자신감(self-confidence)이다. 결국 한 기업이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 지는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리더십만이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개발하고 육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칼리 피오리나는 휴렛팩커드사에 CEO로 재임하는 동안에 기존의 HP문화를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생략)

HP와 컴팩의 합병의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바로 컴팩이 가져온 기존의 HP문화와는 다른 새로운 기업문화의 영입이다. 칼리 피오리나는 기존의 HP문화가 변화가 요구되는 기업환경에서 잠재적 걸림돌이라고 판단하고, 좀 더 적응력이 강한 문화로 바꾸기 위해 합병을 단행한 것이다...(생략)

혹자는 칼리 피오리나를 비운의 CEO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서, 칼리 피오리나는 원더우먼 마케팅의 희생양이라는 것이다. 피오리나가 오기 전까지 다른 미국 산업분야와 사실상 그 조직문화와 구조에서 크게 다를 바 없는 IT업계와 첨단 산업의 메카인 실리콘 밸리의 기존의 관습을 타파하기 위한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칼리 피오리나를 HP라는 기업의 CEO로 들여놓을 필요가 존재했다는 것이다...(생략)

참고자료

· 힘든 선택들(2006), 칼리 피오리나: 해냄
· 경영학 콘서트(2006), 마셜 골드스미스: 스타북스
· 미래의 경영(2001), 로언 깁슨: 21세기 북스
· 칼리 피오리나(2003), 조지 앤더스: 해냄
· 인재 경영의 법칙(2003), 존 맥스웰: 비전과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