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칼라퍼플`을 보고나서...

소개

영화 `칼라퍼플`을 보고나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런데 나의 그런 생각과 맞아 떨어지는 인물이 등장한다. 알버트의 며느리로 들어온 소피아는 시아버지인 알버트와 처음 만나는 곳에서부터 셀리와는 완전 반대의 성격을 보여줬다. 목소리도 아주 컸고 남편과 시아버지를 무서워하지도 않았다.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은 가만히 두고 보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은 하고 마는 성격이었다. 사실 난 이 영화에서 소피아라는 여인이 등장하고 처음부터 계속해서 자막으로 구체적인 년도를 표시해 주는 것을 보고 세월이 흘러가면서 ‘소피아’라는 인물이 나타나고 과거의 셀리 같은 여성이 아닌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대우를 받는 여성차별적인 사회에 대항하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 것으로 이해를 했다.
.
.
.
세월이 흐르면서 요즘은 앞서 말한것 처럼 여성이 식모처럼 일을 하고 두들겨 맞고 하는 일은 과거에 비해 확실히 줄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에 있었던 일처럼 부부관계라고 해서 여성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관계를 하는 것은 여성에게 엄청난 상처를 주는 ‘폭력’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것이 범죄라는 것 또한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한 예로 얼마 전 전공 수업시간에 교수님으로부터 “부부강간죄를 통과시키면 대한민국 남자는 전부 범죄자가 되고 대한민국 모든 안방을 감옥화 시키는 결과가 나타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고 하셨다. 비록 우스갯소리지만 그만큼 이런 상황이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얼마 전부터 부부강간죄가 성립되긴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단계라고 들었다.

참고자료

· 영화 `칼라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