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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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평소에 심리학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경우 초반에는 저자가 수용소에서 겪은 삶 위주로 기술하고 있고 후반에는 로고테라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실 내가 아는 유대인 수용소는 아우슈비츠밖에 없다. 그리고 수용소가 비인간적이며 가스실이 있고 거기서 사람들을 죽인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수용소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고통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저자가 쓴 글을 읽으니 어느정도 그들의 삶이 추측되고 그들이 겪었을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 매일 고된 노동과, 형편없는 잠자리와 음식,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죽음 등. 사람이 살기에 최악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그러한 상황속에서도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고 로고테라피라는 하나의 치료법을 남겼다. 하루하루 먹고 살기에도 힘든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학문적으로 성취를 한 저자가 대단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인상적인 부분이 몇 부분 있었다. 먼저 첫 번째 부분은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어떻게든 참고 견딜 수 있다.”라는 니체의 말과 더불어 기술된 저자의 체험이다. 저자는 나치스의 강제 수용소에서도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잘 살아남는다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저자의 경우도 강제수용소에 수감되었을때 그 원고를 다시 쓰고 싶은 열망이 수용소의 가혹행위를 견디게 했다. 따라서 의사는 환자에게 잠재된 의미를 찾게 도와주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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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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