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마리아인들
- 최초 등록일
- 2009.04.01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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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쁜 사마리아인들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의 제목만을 접했을 때는 기독교 관련 도서인줄 알았다. 내가 알고 있는 사마리아인은 성경에 나온 지식이 전부인데, 성경에서 나오는 사마리아인은 비록 다른 민족들에게 멸시를 당하지만 제사장, 지식인들도 외면하고 지나쳐버린 강도에게 당한 사람을 성심성의껏 돌보아주고 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착한 사람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사마리아인은 성경에서 나오는 그 ‘착한 사마리아인’이 아니다.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는 대부분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에 대한 이야기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짓도 서슴치 않고 실행하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이러한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비판하고 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선진국들을 가리킨다. 선진국들은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자유무역을 실행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신들 역시 자유무역을 향해 관세를 인하 혹은 철폐하면서 한발자국씩 나아가고 있다며 개발도상국들에게도 이러한 방식을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을 시기에 그들은 보호무역을 펼쳤다. 유가 상승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행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의 석유를 꺼내지는 않았다. 또한 그들이 주장하는 협상은 경제적 격차가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평등한 위치에서 협상을 체결하려고 한다. 말과 행동이 다른 이 사마리아인들은 제 정신일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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